글쓴이가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러시아도 징병제를 하는데 다만 대학생은 안 징집한다.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면 면제다.

그러나 러시아는 해병문학에 나오는 자진입대가 실화다.


믿어지지 않지만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사이에 모스크바 경찰과 병무청이 불법적으로 ‘납치’해서 군에 보낸 병역 면제 권리·입영 연기 권리의 소유자들은 이미 몇 백명에 이른다. 몇 군데 대학교의 기숙사를 일시에 ‘덮쳐’ 뇌물을 바치지 못한 학생들을 군에 보낸 적도 있다. 그것보다 훨씬 끔찍한 것은, 합법적인 병역 면제 권리를 가진 숙환 환자나 두명 이상의 자녀의 아버지, 가난한 연금생활자 부모의 외아들마저 경찰·병무청에 ‘납치’당하는 것이다. 막노동·운동을 못하는 환자가 장교와 고참들의 구타를 견뎌서 살아서 돌아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도, 군대에 잡혀간 남성의 가난한 가족들이 매매춘·구걸 없이는 생계를 이어나갈 수 없는 것도 불보듯 뻔하다.

그리고 해병문학이 러시아군에서는 실화다. 데도브시나 참고




해병문학 실사판을 찍으니 여간 오도기합짜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