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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급사로 뒤져서 지옥에 갔다.

김정은이 저승에 가서 심판을 받았는데

물론 볼 것도 없이 지옥행이었다.


"쳇, 기대도 안 했수다."


얼마 뒤,

지옥 사감실에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여기 불지옥인데요, 여기 왜 이렇게 추워요?

불 좀 더 넣어주세요."


이를 기이하게 여긴 지옥 사감이 불지옥에

찾아갔다. 그런데,1년 만에 들른 불지옥이

몰라보게 달라져 있는 것이었다.


"아니, 그 많던 용암이랑, 구더기, 뱀은

다 어디 갔대?"


그때, 사감의 눈에 불지옥 입구에 웅크리고

앉아 꽁꽁 얼어붙은 지옥을 멍하니 바라보던

이가 눈에 들어와, 그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러자, 그가 답하기를


"한 1년 됐나? 김정은이라고 통통한 놈이

오더니 어쩌다가 그놈이 수령이 된거요.

그러더니 살기 좋은 지옥을 만든답시고

그 영도력을 1년간 발휘하니까, 그 많던

용암도 다 고갈되고, 지옥 인민들이 배가

고프니까 뱀이고, 구더기고 다 잡아 먹어

이리 된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