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ㅂㅅ새끼들은 지나치게 강해진 나머지 "엄멈머 우리가 진심펀치 날리면 종족 하나가 전멸이구나!!"라는 과대망상에 빠져 지들의 힘을 봉인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 스타크래프트1 시점에서는 전투력이 반토막을 넘어 그냥 처참해지는데, 어떤 느낌인지 하나씩 대입해보겠다.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라는 놈들은 사이오닉 에너지라는 것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종족이다.

쉽게 말하면 손에서 번개도 쏘고, 염력도 쏘고, 불꽃도 쏠 수 있는 아주 요오망한 능력이 패시브인 종족이다.


근데 이 ㅂㅅ들은 그런 ㅈ사기 초능력을 가지고도 "아 우린 수련할거임 ㅋㅋ"라며 맨손에 칼 끼고 싸운다. 이런 새끼들이 테란의 공성전차를 보고 "저런 원시적인 무기로 전투가 가능함???" ㅇㅈㄹ하고 있다.


근데 맨손으로 싸우다가 죽는건 무서운지, 죽기 직전에는 또 강제 워프를 발동시켜 역돌격을 감행한다. 위 움짤도 사실 '질럿이 죽어서 기체가 됨'이 아니라 '죽기 직전에 강제로 역소환 당하는 짤'이다.


그렇게 싸우다가 진짜 뒤질 것 같으면 이제 휠체어에다가 넣어놓고 싸우라고 보낸다. 그럼 틀딱 프로토스들은 "엌ㅋㅋㅋㅋ 또 싸울 수 있음 개이득~~" ㅇㅈㄹ하면서 좋다고 싸우러 간다. 물론 용기병들은 설정상 쉴드도 빵빵하고 외골격도 단단하며 강력한 화력도 갖고 있지만....... 용기병에 들어가면서 심각한 뇌손상을 입었는지 스타크래프트 최악의 인공지능을 자랑함은 물론이고 


그래도 어르신들인데 그냥 싸우다 진짜로 뒤져서 사라지는 아주 불쌍한 분들이다 ㅠㅠ 어쩌면 진정한 고기방패는 싸우다가 역소환당하는 광전사가 아닌 그 자리에서 한 떨기 아이스크림이 되버리는 용기병들일지도 ㅠㅠㅠㅠ


아무튼 광전사들 중에서 초능력 재능충들은 무산소 근력운동보다는 유산소 근성을 더욱 키워서 초능력을 연마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 이들이 바로 고위기사이다.


그런데 이 고위기사들도 ㅈㄴ 골때리는게, 이제 본인들이 초능력의 달인이 되었다고 근육을 아예 안쓴다. 그냥 평범하게 걷고 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굳이 공중부양을 하기 때문에 이동 속도도 구데기이고, 심지어 "와타시의 일반 공격은 오로지 초능력 뿐이라능"이라는 일념 하에 스타1 게임상에서는 기본 공격도 없다.


물론 그나마 제정신 박힌 고위기사, 태사다르는 일반 공격을 하긴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그냥 주먹으로 줘 패는게 훨씬 쎌텐데 굳이굳이 염동력으로 삐숑삐숑 공격한다.


물론 이들이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사이오닉 폭풍은 ㄹㅇ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강하긴하다. 게임 상에서는 밸런스 때문에 유닛에게만 데미지가 들어가지만, 설정 상으로는 건물이나 지형에도 영향을 주며 소설에서는 이거 때문에 지들 행성인 아이어를 아예 터트릴 뻔 한다.


초능력을 극한으로 갈고 닦은 고위기사는 2명 이상이 모여 합체하면 짱짱쏀 집정관이 된다. 집정관의 몸은 가운데 형태만 겨우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파란 전구들은 전부 사이오닉 폭풍이 극한으로 압축된 형태라고 한다. 그래서 집정관은 불안정한 폭풍의 덩어리이기 때문에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순간적이지만 압도적인 힘을 얻게 된 집정관(=고위기사 2기)는 기사단 기록보관소에 영원히 이름이 새겨지게 된다.


딴건 몰라도 집정관이 ㅈ간지인 이유는 이들은 ㄹㅇ 평타가 사이오닉 폭풍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ㅈㄴ 멋있어. 이들은 한 번 합체되면 단기로도 왠만한 테란 전진기지 하나 정도는 손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근데 프로토스란 놈들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레게머리를 하고 그 사이에 광통신을 연결해 종족 전체가 강제 트위터리안인 놈들이다. 물론 강제 파랑새협회가 되기 싫어서 이들로부터 독립한 단체가 있으니


이들이 바로 아싸들의 대명사, 암흑기사이다.


이 음험한 놈들도 꼴에 기사단이랍시고 집정관처럼 합체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태어난 놈들이 암흑 집정관이다. 그래도 상식인을 자처하는 고위기사와는 달리 노빠꾸 진또배기 찐따아싸 라이프를 지향하는 암흑기사들은 집정관으로 합체하고난 뒤에도 빠꾸없이 여기저기 NTR을 시전하고 다니는 극악무도한 짓거리를 행하고 다닌다.


여기까지가 프로토스의 보병을 담당하는 스타1 관문 유닛들에 대한 설명이다. 천천히 보면 알겠지만, 나름 보병이라는 놈들 치고 제정신인 새끼들이 없다


당장 종족 전멸의 위기가 코 앞인데 꾸역꾸역 맨손으로 싸우겠다는 뇌근육 광전사

아예 뇌를 잃고 휠체어를 얻은 용기병

간지를 포기못해 달리기보다 공중부양을 선택하고 죽빵보다 좁쌀 데미지를 선택한 고위기사

강제인싸 트위터파티를 참지 못해 독립한 암흑기사


그런데 이 정도는 사실 약과이다. 적어도 얘네들은 싸우겠다는 의지는 있거든.

더 골 때리는건 프로토스가 운용하는 기계 유닛들이다.



느그 본진도 놀로와줘

블쟈챈 : https://arca.live/b/gamech/59365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