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라 걍 해군이랑 육군이랑 서로 따로 전쟁했음 육군상륙 돕는 해군 보병으로 보면 안됨 해군이 육군 좆같아서 수송선 안빌려주니까 육군은 야마 돌아서 지들끼리 육군용 수송선 ,육군용 항모 이딴거 만들고 병사 안보내주니까 해군도 걍 육군 꺼져라 이기 시전 지들이 해군용 보병,해군용 전차사단 굴린꼴임
군벌화라기보단 애초에 육군이랑 해군이랑 서로 소속 한이 다른데 하필 그 두놈들이 메이지 유신부터 유서깊은 원수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처음부터 저 두 새끼들이 친해지는거 자체가 불가능함. 우리나라로 치면 육군은 죄다 전라도 출신인데 해군은 죄다 경상도 출신이라서 서로 ㅈㄴ 싸운다고 보면 됨. 그거 한 500배 강화된게 저 당시 일본군 육해군임
저런 사례는 군대가 근대에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로, 일본만 그런 건 아니고 독일이나 영국, 미국 등에서도 사정은 비슷했음. 당장 독일만 해도 공군은 남아도는 지상 인력을 육군에게 안 뺏길려고 야전군이라는 걸 만들어서 육군 보급 물자 뺏어오기도 했고(다만 지휘권은 육군에서 빌려가는 형식으로 지휘함), 영국에서도 낙하산 부대를 육군에서 가질지, 공군에서 가질지로 박터지게 싸웠었음. 일본은 애초에 섬나라라는 특수성과 오랜 해군과 육군의 대립으로 인해 저런 기형적인 부대가 나타났었음.
뻘짓이고 뭐고 애초에 지금 정립된 것들은 저런 과정을 한 두 번 거칠 수밖에 없는 문제였었음.
괴링이 해군 항공모함 만들 때 지들 거라고 주장해서 그게 그대로 받아들여 졌으면 그게 일본 애들이 한 거랑 다를게 뭐가 있겠냐?
지금도 육해공군을 다 갖고 있는 나라라면 지들끼리 더 많은 파이 가지려고 견제 해대는데 군이 행정부 통제도 안 따르던 시대에 예산 분배 문제 따질 때 온갖 명분을 붙여가며 싸우게 되면 저런 뻔뻔한게 나올 수 밖에 없었음.
저걸 해병대랑 비교하는 일뽕들이 있는데, 그냥 병사 자체를 완전히 따로 운용한거임. 태평양 전쟁 보면 알겠지만 그냥 육군과 해군이 아예 따로 전쟁했음. 지금처럼 육군상륙을 돕는 과정에서 해군에서 일부 보병을 운영하는 개념이랑 비슷하게 보면 안됨. 해군이 상륙,수송선 안빌려주니까 육군이 상륙,수송선 만들고, 육군이 병사 안보내주니까 해군이 보병운영한 말 그대로 개뻘짓일뿐이지, 현대의 해병대랑 비교하며 비슷하다고 우길 개념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