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때 휴가 나와서 집갈라고 서울에서 부산가는거 첨엔 ktx타고다녔는데 군철도 지원 못받으면 대충 6만원에 부산역 드랍되고 8시에 출발해서 집 도착하면 5시임 근데 비행기 타는게 낫대서 그냥 바로 인천공항까지 바로 가서 저가항공사 타니까 4만원에 김해 드랍되고 집 도착하면 2~3시 사이 사람들이 이걸 몰라서 ktx는 표 예매 안했으면 빈자리 찾겠다고 기계 붙잡고 씨름해야하는데 비행기 타러가면 출퇴근시간대 빼고 거의 프리패스임 편안함 그자체
해외에서 운전하면 고속도로 거리당 피로감이 한국이랑 완전 다름.
한국 고속 도로는 제한속도 지키면서 달리면 뒤에서 따라와서 추월 하는 새퀴들 때문인지
도로에 워낙 차가 많아서 그런지...
신경 써야 할게 많아서 피곤한데
호주에서는 다같이 크루즈 놓고 제한속도를 잘 지켜서 걍 편안함 뇌 빼놓고 차선만 맞춰주면 됨.
실제로 630km 터키에서 운전도 해보고 기차도 타보고 비행기도 타봤는데,
자동차 = 2번 휴식(200km단위) +1번 주유 => 7시간 반 이내
기차 = 숙소 > 기차역 (40분) / 기차 보안통과 및 출발대기 (30분) / 기차 주행 5시간(고속철임) / 도착 후 택시까지 이동 (15분 이내) / 역에서 목적지까지 이동(20분) => 7시간이동
비행기 = 숙소에서 버스 스테이션 20분 + 리무진버스로 공항까지 1시간 반 + 공항 보안 및 탑승대기 1시간 반 + 비행 1시간 10분 + 짐 찾는데 20분 이상 +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목적 도시로 40분 + 택시 10분이동 = 6시간 정도 걸림.
위에처럼 거의 안쉬고 타임어택땅 하면 자동차나 비행기나 별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