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장 동지

부모에겐 개길순 없잖아

어떻게 이름이 케케

스탈린 엄마한테 안 잘해줬다간 쥐도새도 모르게 뒤질텐데 어케 홀대함 ㅋㅋㅋ

차르라고 하니깐 그건 모르겠고 씹ㅋㅋㅋㅋㅋ 어머니 노빠꾸시네ㅋㅋㅋㅋㅋ

이건 뭐 자기 자식이 대통령 됐는데 "그건 모르겠고, 밥은 잘 먹니?"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

느금마ㄷㄷ

진정한 마더 러시아이시다.

스탈린도 신학생 출신이어서 그런지 비공식적인 곳에서 티 안나는 정도로는 종교관련으론 좀 봐준거 아닐까.
바실레프스키 아버지도 신부라서 스탈린이 바실레프스키 아버지 안부 물어봤을때 연좌되서 자기도 뒤질까봐 인민의 적과는 연 끊었다고 말하니 스탈린이 '암만 그래도 그라믄 안뎌' 하면서 화해 주선해 준 적도 있으니...

서기장이 인민의 아편 시전하네 ㄷㄷ

어머니를 이기는자식은없다

??? : 저 아줌마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서기장님께 무례가 심하니 굴라그로 보내겠습니다.

???: 역시 어머니는 위대한거야...

신부는 포기했어도 효자는 포기하지 않았네

스탈린의 라이벌인 트로츠키도 비슷한 일화가 있는데 대학다니던 시절에 트로츠키가 운동권에서 이상한 짓 하고 다니니까 아버지가 와서 "이 나라는 앞으로 천년은 가니까 쓸데 없는 짓 그만해라!"라고 했었음.

나중에 혁명이 성공하고 다시 아버지를 만난 트로츠키는 "아버지, 황제의 나라가 천년 간다 하셨잖아요?"라고 놀리듯이 물었는데 아버지는 "그래, 네가 만든 나라가 천년 가게 해봐라"라고 웃으면서 대답했다고 함.

본문의 일화에서 나오는 스탈린의 어머니는 세속적 권력보다 종교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만은 아들을 이해해주지 못한 어머니라고 볼 수 있는데 그에 반해 트로츠키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아버지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음.

참고로 스탈린은 자기 아버지가 싫어서 가출해서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집에 가지도 않았다

베리야가 스탈린에게 등용된 계기 중 하나가 베리야가 조지아에서 일하던 시절에 스탈린 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펴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