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쯤 보도된 기사인데,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8351 )


항작사 예하 부대 중 어느 한 부대에서 점호 시간 와중에 여군 소대장이, 어느 한 남군 병사의 빨래 바구니를 기습적으로 뒤적거려 그 병사가 입는 속옷 등을 들춰내보이며 병사들에게 '늬들이 군대 왔으면 감수해야 하는 거고, 이게 싫었으면 능력껏 군대 뺐어야지'라는 말 외에도 이러저러 막말을 해서 파문이 일었다는 사건임. 당시 페북 육대전을 통해 폭로되었다고 함.



난 다른 거 모르겠고,


간부라는 사람이, 그것도 직업 선택의 권리로서 군 간부로 온 여군이, 의무로써 끌려온 병사들한테 그런 말을 한 건


제딴에 아무리 훈계 목적이니 뭐니 했어도 이건 명백한 멸시고 조롱이자 모욕이라고 생각함.



지금 저 기사로만 사건을 접하는 나도 욱 하고 울분이 치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