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식재료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긴 한데, 그런 마늘에 뭐라도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다 싶으면 뭐 떼내고 남은 부분을 먹는다든지 하는 뻘짓 하지 말고 당장 전량 폐기해야 한다고 하더라. 마늘의 그 강력한 항산화, 항생 성분을 이겨내고 피어난 것들인만큼 그 독소의 강력함 역시 장난 아니라고 함.
사람 몸에서 나는 냄새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됨
1. 체취
2. 위생
3. 기타
체취는 사람의 태생적인 냄새, 위생은 얼마나 잘 씻냐, 기타는 향수나 먹는 음식 혹은 생활공간 등에서 묻혀오는 냄새임
한국인은 윗 글에도 나오듯 체취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드물어서 땀이 나도 특별히 강력한 냄새가 안남
서양에서는 필수품인 데오드란트가 한국에서는 시장이 없다시피한걸 생각하면 간단함
위생의 경우 한국인들은 선진국이기에 최소한의 위생상태는 항상 유지하고 있음
만약 인도나 중국처럼 위생관념이 박살났으면 안씻고 돌아다녀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겠지만 오타쿠들 악취에 사람들이 발작일으키잖음
마지막 기타가 니가 말한 마늘 냄새인데 근데 이건 그냥 마늘을 많이 먹어서 몸이 마늘이 되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마늘이 주변에 많으니 몸에 냄새가 묻는거
어떤 음식을 먹으면 그 음식 냄새가 남는 그런 원리고 잘 씻기만 해도 충분히 지워짐
물론 한식 대부분에는 마늘이 들어감으로 지워도 금방 다시 묻어서 의미가 없지만 만약 한식을 안먹는다면? 이런 냄새는 날 이유가 없어짐
따라서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에서 한국인은 매우 냄새가 약한 민족이 됨
마늘 냄새가 심하다 이런건 한국인의 특징이 아니라 한국 문화의 특징이기에 논점을 못잡은거임
그리고 한국인들이 향신료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임
그냥 자국에서 잘 안쓰는 향신료에는 익숙치 않다보니 더 강하게 느끼고 한국인들에게서 특징적으로 느낀거지 걔들은 향신료를 싫어해서 그러는게 아님
우리도 반대로 걔들 음식에서 나는 향신료 냄새를 느낄 수 있다는거임
또한 체취나 더러워서 나는 냄새보다 식습관으로 생기는 냄새는 아주 미약함
근데 왜 굳이 마늘 어쩌구하는 말이 나오느냐? 냄새난다는 모욕+음식을 통한 스테레오타입의 구축을 한방에 이루는 효과적인 인종차별이 바로 너 무슨무슨 음식 냄새난다이기 때문
인도인에게 너 카레 냄새난다하는거랑 비슷한 맥락임
실제로는 아에 안나거나 나더라도 큰 의미는 없는 수준이지만 인종차별적인 의도로 굳이 카레 냄새난다고 꼬집는거
한국인의 마늘 냄새도 똑같은 원리로 나온 발언이고 그런거 인용하지 말라는거임
내가 만난사람중에 몸에서 나는 냄세 때문에 면전에서 헛구역질 한 사람은(물론 최대한 잘 넘겼음 ㅋㅋ)
대충 아랍 - 인도계로 보여지는 사람이었음-_- 씨발 오죽했으면 면전에서 그걸 못 참고 헛구역질 액션이 나왔겠음-_ㅠ
그쪽 나라에서 그랬으면 빈민을 만나서 그럴수도 있었을거 같은대 서울 한복판에서 비지니스 때문에 만난 사람이 그랬음-_-
우리야 자주 씻으니까 안나는 거로 느끼는거지 땀 존나흘리면 나게 되어있음 체취라는게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지만... 주로 안씻는 새끼가 냄새 졸라 심한건 잘 알려진 사실이지 특히 살 곂치는 부위, 통풍이 잘 안되는 부위 예를 들면 사타구니, 겨드랑이에서 도드라짐
근데 외국인들 체취 좀 심하긴 함... 한번도 맡은적 없는 냄새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