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변 국가가 아니면 딱히 관심이 없다보니 잘 모르는게 대부분임. 때문에 설문조사를 해도 잘 모른다, 보통이다, 좋다 정도로 대충 말하고 넘어감
그나마 한국은 상당한 소프트파워와 해외진출로 인지도를 쌓았으니깐 한국을 알고 호평하는 나라가 저정도는 있는거지 원래대로라면 동북아만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을거임
그래서 저 표에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관계가 있는 15개국만 조사대상에 넣었음
그 이외의 국가들에서는 앞서 말했듯 잘 모르니깐 악감정은 없다는 이유로 무지성 좋다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너무 스케일이 커서 조사도 힘들기 때문임
근데 개중에서 중일은 원래 사이가 험악하다보니 조사 대상 가운데서 유독 부정적인 평가를 많이 남길 수 밖에 없음
중일보다 한국을 좋게 봐주는 나라는 많겠지만 위에도 말했듯 가까운 나라들이야말로 직접적으로 얽혀서 의미가 있다보니 조사를 안할 수 없지
또한 잘보면 한 국가당 500명씩 조사했다 나옴
예컨데 일본 극우 집회이런데서 조사하면 싫다 100%가 나오고도 남을 정도로 편향되기 쉽다는거임
물론 500명 조사도 쉬운건 아니지만 원래 표본 조사들은 태생적인 한계로 수천명씩 조사해도 완벽하다고 보장할 수 없음
어디서 조사했냐에 따라 반응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으니 저게 전체여론이라는 보장도 없다는거
조사가 좀 편향적인게
러시아 인도 브라질 태국 이런 나라들은 한국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희미하게 기업이름 정도로만 인지하는경우는 대부분 긍정인식일거라 약간 우리가 이렇게 해외국가에서 좋아해주는 나라입니다 하는 국뽕식 조사같음
한국인한테 핀란드 어떻게 생각함? 물어보는꼴임
이런 통계를 볼 때는 국가 외에 어떤 기준으로 선출되었는지 보아야 하고
그 과정 중에 계층, 지역, 직업 등으로 인해 편향이 발생할 수 있는지 확인한 뒤에 분석해야 하는 법이라
저렇게 무슨 기준인지 불분명한 경우는 걍 쟤들 입맛에 맞는 조사 결과가 저렇게 나왔구나 수준으로 넘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자기들 성향이나 정세, 금전적 이익, 영향력, 발표 후에 있을 파장 등을 고려해서 발표 자체를 안하고 묻어버리거나 왜곡해서 발표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급식시절 배운 세계사랑 국사가 맞다면 러시아에서 발생한 2번의 부도 기회를 모두 막아줌. 부도 발생하면 러시아에서는 기술이나 자원들 모두 헐값에 팔릴테니 다른국가들은 이걸 노렸는데 이걸 세이브침. 사실 러시아뿐만 아니라 그 어떤 국가들이던 부도의 기회가 발생하면 주위에서 도움을 주지 않음.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단기부채를 주로 써왔는데 일본이 자기네 나라 위험해서 당장 내놓으라고하면서 돈 다 빼니깐 타국가들도 뭔 일 있나 이러면서 돈 다 빼가는 바람에 IMF사태의 기반이 만들어짐. 결국 일본은 이걸로 잠깐 국제신용등급 안정적으로 바뀌었지만 이후에 무디스랑 피치,S&P는 일본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으로 체크하고 결국 등급도 나락가면서 업보터졌으니 ㅋㅋㅋ 뭐 우리나라도 러시아 도와주는걸로 이득을 봤지만 러시아가 부도나길 기다리고 기술 꽁으로 가져가는게 훨씬 이익인데 그건 안했으니. 러시아에서 우리나라에대한 호감도가 높을 수밖에
그리고 저거 해외문화홍보원에서 2015부터 2020까지 카탈로그로 있어서 볼 수 있음. 기본 200페이지 이상이라 시간 널널하면 보셈
이게 일본입장에서는 또 나름대로 기분나쁠 사유가 있는게 과거에 대한 사과로 배상비를 지급했고 사과를 했는데도 계속 우리나라정부가 사과를 안했다고 우기면서 반일감정을 유도하는것도 있고 교과서에서 독도불법점거같이 부정적인 내용도 있어서 그런걸로 암
근데 그건 그렇다쳐도 요즘세대는 호감지수높은걸로 알아서 절반이나 부정한다는건 좀 통계치가 이상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