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꺽때 GOP 올라가서 한 10개월 있었나?
GOP에 있을때 일주일짜리 휴가 딱 한번 갔다 옴
맨날 TO 안난다 자리 없다 하면서 미루고 미루고 미뤄지다보니 낼모레면 병장인데 남은 휴가일이 50일임 ㅅㅂ ㅋㅋㅋㅋㅋㅋ
결국 내려오고나서 만박을 몇번 들락날락해서 막판 한두달은 거의 민간인 처럼 살다 왔다
보통 gop소초로 주기별 교대 투입되는데 가령 6달간 소초 투입 후 본대로 돌아오면 6개월간 밀린 훈련 본대 잔류한 6개월간 몰아 받는 부대도 있음.
뭐 대대 사정상 전부 받지는 못하고 일부 혹은 다수가 밀리고 밀리다 흐지부지 되는 경우도 있지만 GOP 소초 투입된다고 훈련 안받는건 아니더라. 게다가 소초 근무는 상시작전임
코로나가 한창 극성일 때도 그랬음. 기혼간부는 주말부부라고 일주일에 토일 휴가 가능하게 해주고 PCR 검사는 한 번, 미혼간부는 계속 휴가 통제하거나 혹은 휴가 다녀와도 PCR 2번(격리기간 포함 거의 4 ~ 5일의 공백이 생겨서, 사실상 휴가시즌 아니면 나가지 말라는 소리였음) 제한 걸어둬서 불만이 많았지. 심지어 숙소 근처 편의점 갈 때도 부대장 휴가 득하고 가라는 게 군대였음 ㅋㅋㅋ 개병신들
내가 간부였으면 GOP 씨발 절대 안타지 장기만 붙고 사고쳐서 내려간다
장기복무 신청할때 전방타면 추가 점수주고 해서 좋다던데
정작 장기 경쟁하는 부사관들도 번갈아가며 전방타는거라 너도 받고 나도 받아서 도루묵
쌔 막사면 부소초장 소초장만 격벽으로 좆만한 방 갖고 따로 자는데
그나마도 우린 좆열악한 컨테이너 생활관이라 간부랑 병사랑 같이 자고 같이 밥먹는 병신 생활을 하면서 수당도 얼마 주지도 않는대
긍정맨 부소초장이 좋은점이 있긴 해 하면서 하나 얘기해주더라 돈 쓸 일이 없어서 돈은 모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