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무슨 환경단체를 보고 했던일이 있음.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쓰레기중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은다음 그 환경단체에 택배로 보내주면 병뚜껑을 녹여서만든 치약짜개를 보내준다더라. 취지 자체는 나쁘지 않으니 집에서 한동안 병뚜껑 모아서 보내고 치약짜개 받았음. 근데 퀄리티는 솔직히 별로... 큰 단체가 아니니 그건 이해하는데 난 솔직히 이거 택배 보내고 받고 하면서 자동차 움직이는게 훨씬 환경오염 아닌가 싶더라. 그리고 그거받고 얼마 안있다가 그 단체가 동생한테 전화해서 한동안 통화를 하더라. 뭔 얘기 했냐니까 거기서 자기네들한테 후원좀 해달라고 구질구질 설득했다 함ㅋㅋㅋ 겨우 거절하고 끊고나서 동생도 두번 할 생각은 안함. 환경오염 어쩌고 하는 애들? 솔직히 제대로 된 애들 거의 없음. 환경 오염 알리겠다고 백날천날 스티커니 키링이니 굿즈뽑는다고 지들이 더 쓰레기 만들고 소규모 단체는 걍 흐지부지 되는경우도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