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러시아워 때에는 니 말마따나 존나 사람 많은데, 그렇다고 못 탈 정도는 아님. 게다가 이런 출퇴근같은 러시아워 때만이 아니고, 단순히 평소 이동에도 지방은 문제가 심함.
내가 지금 창원에 내려왔는데, 버스 배차 짧은게 15~20분임. 적당히 장보려고 이마트 갈라손 치면 재수없을경우 이동에만 1시간이 날아감.
서울에서는 성북구 하월곡동에 살았는데, 120번 버스가 3~5분 배차라서 그냥 나가면 언제든 탈 수 있었고 대기하느라 생기는 로스가 거의 없음. 이게 진짜 체감이 크더라. 꼬와서 시발 다시 차 살 준비중

왜냐면 걔내들은, 까놓고 말해 권리를 지들이 쟁취한게 아니라, 누군가 쥐어줬거든. 그러니 지들이 뭔가 쟁취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징징대는게 더 편하다고 학습된거임. 즉 노예상태에서 업데이트가 안된 채로 자유민이 되서, 노예 근성 그대로 굴러가는거. 특히 유럽권과 아시아권의 차이를 보면 나오는데 점진적으로 시민들의 권리가 커지고 의무도 짊어지는 루트를 탄 서구와는 달리, 아시아권은 어느 순간 갑자기 중간과정 건너뛰고 민주주의의 맛을 봐라! 단계로 집어 던져짐. 중간과정이 없었으니 어딘가 나사 빠진 형태가 나오는거고. 이렇게 망가진 경우 중 제일 심한게 인도가 있는데, 카스트 제도는 원래 영국이 ㅈㄹ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거의 관습적인 형태로만 남아있던, 다른 지역으로 가면 카스트도 변동되던 그런 느슨한 상태였음. 그걸 영국이 ㅈㄹ하는 바람에 지금의 ㅈ지랄 카스트가 완성됨.

현무 맛좀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