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신수설도 "어? 혹시 백성도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라는 지배자들의 자각에서 무너진 게 아니라,

분노한 상퀼로트의 쇠스랑 아래 무너졌다.


식민지 미국도 영국이 "어? 식민지인들도 자유와

자치권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독립

시킨 게 아니라, 분노한 식민지인들의 총구 아래

빤스런 했다.


평화를 평화적 수단에 의존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런 수단을 안 쓰는 집단에 지배당한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백날 "난 너의 괴롭힘에

너무 괴로워. 그러지 말고 우리 갈등을 대화로

풀고, 친해게 지내면 안 될까?" 이러면 가해자가

눈물 흘리면서 반성함? 개인의 악함과 광기는

집단이 되었을 때 강해지면 강해졌지 덜 하지 않음.


한남의 평화를 지키고 싶거든 페미가 출헐을

감수하게 해야됨. 여지까지 아무런 피해 없는

공격이었기에 기고만장해졌지만,  공격적 반격으로

대응해야만이 그 태도가 누그러진다.


'평화롭게 살고 싶거든 전쟁을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