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남자가 인간 여자를 강제적으로 범한다는 묘사는 어디에도 없다.
그냥 '내가 그렇게 감정적으로 느끼니까' 가 지적과 악법 남용의 이유가 되는거임.
그러면 반대의 경우는? 남자들이 '내가 기분이 나쁘니까' 지적해야할 분야와 문제점들은 왜 가만 놔두느냐?
이 불평등을 왜 어떻게 납득해야하느냐 이 말이다.
이게 맞음. 우리는 항상 모든 사안에 대해서 분리해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함.
1분과학이라는 유튜버가 최근에 올린 영상에도 비슷한 토픽이 나오지.
'비가 와서 좋다.', '비가 와서 싫다.'가 아니라, 비가 와서 좋은 A라는 사람과 비가 와서 싫은 B라는 사람만 현실에 존재할 뿐.
좋은 비도 나쁜 비도 없다. 철학의 기본적 전제가 이거임. 우주 만물은 결국엔 '나'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세상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도, 지옥으로 만드는 것도, 결국엔 '그렇게 느끼는 자기 자신'만 존재할 뿐임. 존재(presence), 관측(observation), 감상(appreciation) 이 모든 것은 분리해서 생각할 때 인간이 감성이나 타인의 생각, 선동 등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