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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 사이에 생성된 다수의 서클(판매주체)에서 수상한 일러스트 모음집을 판매하는데

대체로 몇가지 큰 특징이 나옴


하나

(구글에서 일어로 '일러스트 차분'을 검색한 결과)

일반적인 일러스트집(일단 CG집이라 부른다)은 '차분'(안경, 특정부위의 털, 의상 상태, 의상이나 머리카락 등의 색상을 변경한 바리에이션)을 통해서 분량을 늘린다

     예 : 캐릭터가 비스듬히 누워있는 일러가 있다 치면

     표정변화나 옷이 일부 벗겨지거나 하는 등의 변형으로 여러장을 뽑아냄

그런데 최근에 올라온 문제의 CG집들은 이러한 차분들 없이 전부 다른 포즈와 구도로 수십장으로 구성됨

일반적으로 저런곳에 실리는 일러스트들은 대체로 일 단위로 기간이 소요되는데 이것을 수십장?

한술 더떠서 그런 작품집을 한번에 두개이상 내버린 곳도 있다



일러스트들의 캐릭터의 분위기, 실제 색상이 일관되지 못함

일러스트레이터들은 그림의 화풍, 채색방식이 다 다를수밖에 없다

비슷하더라도 한 캐릭터를 그린 수십장의 일러스트에서 최근에 갑자기 생겨난 신생서클에서 전부 다 다른 화풍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그렇게 많은 참여인원의 서클이 갑자기 아무런 얘기도 없이 무명으로 나타난다고?


몇몇 일러스트에서 NovelAI 특유의 이상한 손 현상이 발견된다

이건 왼쪽의 손가락을 보면 누가봐도 빼박인 케이스

그외에 손가락이 그려지지 않는 일러들만 올려놓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아예 대놓고 AI생성한 그림이라고 적어놓는 미친놈들도 등장


며칠간 stable diffusion부터 시작해서 이런 CG집들을 판매하는 미친놈들이 난립하면서 동조선 동인판은 혼란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