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으로, 제로음료를 마시니 다른 걸 더 먹어도 괜찮겠지 하는 그런 마인드가 되어서 결과적으로 탄수화물-당류의 섭취를 더욱 증가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던가... 그리고 인공감미료와 설탕 간의 미묘한 차이 때문에, 당장의 단맛 자체는 충족했다 하더라도 설탕이 가져오는 풍미 자체는 좀 모자라게 느껴지다보니 설탕류를 계속 갈구하게 되어 역시 결과적으로 당류를 섭취하는 양을 늘리게 유도하는 결과가 되네 어쩌네 하는 썰을 본 적 있음.
햄버거 구성 생각해보면 답 나옴
단백질+지방(패티)
탄수화물(번)
존나 많은 야채
여기에 감튀 콜라 넣으면 지방이랑 탄수화물이 치솟아서 문제되지만 샐러드랑 제로콜라 내지는 우유 같이먹으면 더 건강해지면 건강해졌지 나빠지지는 않음
다만 감튀 안먹을거면 맥도날드에 갈 이유가 없고, 특히 롯데리아는 감튀가 본체라...
그치만 다큐멘터리의 의도 중 하나는 "사람들 건강에 안좋은 사이즈업을 권유하는 악덕 기업"이니까
저 주장의 반론은 "사이즈업해서 먹으면 건강 나빠진다는 증거라도 있음?"과 "사이즈업을 누가 권유함?" 두가지인데 다큐멘터리에서 두가지 다 보여줄 수 있었으므로 꽤나 성공적인 조항이라도 생각
본 글에서 맥도날드 소비자의 99%는 평생 한번도 안 시켜먹을만한 메뉴들을 먹고 "맥도날드는 건강하다"라는 홍보를 하는 기업의 본 모습은 다큐멘터리 방영하고 6주만에 슈퍼사이즈 옵션을 없애버렸으므로 실험은 문제가 있었지만 메세지는 훌륭하게 전달이 됐다
서브웨이로 살 뺀 (아청법 때문에 감옥간) 걔도 치즈랑 소스 안넣은 작은 터키 서브웨이 + 채소만 들어간 서브웨이 먹고 뺐음 이 역시 서브웨이 소비자의 90% 이상은 저런거 안 먹을듯
어.. 어디서부터 손을대야될지 모르겠는데
내 입장은 원글은
맥도날드는 건강하다! 는 이상한 실험을 까고 있는거잖아
그래서 그걸 개그정도로 읽었고 (실험이 설계가 이상하니까)
거기에 댓글에
"슈퍼사이즈가 진짜지미" 라고해서
슈퍼사이즈미도 (실험 설계에 이상이 있으니) '진짜' 라고 할수 없다는 취지에서 댓글 단건데
님은 어디에, 왜 딴지를 거는거임...? 핀트를 못찾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