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인이 세계에서 루나 외에 성공한 사례가 없음
러시아 - 중국 - 미국 3머장이 주도 하던 판이라 기술력도 없었고
철두철미한 월드클래스 사기공화국 답게 이새끼들이 코인을 만들고 털어먹고 끝내는게 아니라
바닥까지 싹싹 긁어버리고 손바뀜 매집 세력 진입도 못 하는게
꼬리 안잡히게 상폐까지 뽀드득뽀드득 해버려서 ㄹㅇ 회생이 없다 싶이함
그나마 후발주자 대장주 카카오 클레이튼 하나 있긴하네
이것도 국내 코인 체인화 시키려고 했는데 전부다 업비트 상장시켜서 다 털어먹고 상폐 릴레이로 개미들 조짐
코인이 미래의 경제라면서, 코인에 돈 한 푼이라도 안 묻어둔 나보고 '그러니까 니 그릇이 그거밖에 안 된다는 거야', '금융으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애가 왜 경제 현안에 관심을 안 두냐. 그러니까 돈을 못 벌지'라는 식으로 온갖 인신공격으로 꼽주고 야지주기 바빴던 가족 새끼들, 이제 와선 일제히 애써 모른 척 하고 외면하는 거, 자기는 코인의 ㅋ자도 말을 꺼낸 적 없는 척 하는 거, 진짜 꼬숩고 통쾌하더라. 계속 옆에서 "코인이 미래라며? 왜 지금은 입 닫고들 계시나? 그렇게 코인 좋아하면서 코인으로 돈 한 푼 버시긴 하셨나?"라고 깝죽대고 있긴 한데, 예의는 밥말아먹긴 했어도 솔직히 십 년 묵은 체증이 쑥 내려가는 느낌이었음. 그간의 서러움을 설한하는 느낌, 장난 아니더라.
한창 코인 열풍 불고 있을 때, 나는 어찌저찌 고정금리 잘 쳐주는 정기적금상품 하나 찾아내서 거기에 소액 붓고 있었어서 본격적인 재테크에 자금 동원할 능력이 없던 것도 있고 해서 진짜 서러웠었음. 그 땐 진짜 ㅅㅂ '요새 누가 적금 가지고 돈 번다고 미련한 짓을 하냐'라는 소리까지 들을 땐 속에서 천불이 터졌을 지경. 여하튼 그걸로 소소하게 돈 만들고 몇 년 동안 증권회사 계좌에 묵히면서 계속 투자할만한 주식회사를 알아보고 탐문하다가 몇 군데 골라내서 묻어둔 게 몇 달 전인데 외려 지금은 내가 소소하게 재미를 봤음. 비록 소액투자라 큰 돈은 못 벌었지만 나름 배당금도 들어오는 주식도 잘 골랐고, 나름 바닥쳤다 싶은 저점도 지금 보면 잘 잡았다 싶을 정도로는 주가도 올랐더라.
제3자한테서 그 소리 들었어도 진짜 속에서 열불이 터지는데, 꼴에 가족이라는 양반한테서 그런 비아냥을 들으니까, 진짜 마음 속에 천 갈래 만 갈래로 칼이 꽂히는 느낌이었음. 요새는 그간의 분풀이로 내가 되갚아주는 재미로 산다 진짜. 틈만 나면 '코인에 투자하라매? 그 잘난 코인 내버려두고 왜 이제와서 딴 데 기웃거려?'라는 식임. 옳지 못하다는 건 머리로는 아는데, 그간 울화를 견딘 걸 생각하면 진짜 이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내가 못 견딜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