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대한 한국 대중의 생각은 섹스를 속된 것으로 보는 사고방식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그만큼 정신적 통제가 먹혀들고 있는 후진적 사회라고 생각된다.
많은 청소년들이 겪는 우울증이나 자살, 탈선 등의 원인은 한창 성욕이 끓어오르는 사춘기의 섹스 (또는 대리만족을 위한 야동)를 단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가로막는 이상한 법규 때문이다.
성춘향과 이몽룡은 이미 15세에 질탕한 섹스를 즐겼다. 미성년자의 나이를 17세 정도로 개정하고 철저한 피임교육을 시킬 필요가 있다.
자유를 주면 자율이 생긴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마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