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문성은 ㅈ도 없는 사람이 책을 읽은 후 뇌피셜을 싸지른 글입니다. 


“여러분의 관심사와 흥미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가장 높은 조회수를 이끌어낼 만한 결과를 도출해냈습니다.”


+ 맨 아래에 3줄 요약 추가했습니다.


사실 제목은 좀 어그로 끌려고 자극적으로 적었지만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

성별 갈등이 일어나는 건 세상이 발달하면서 일어나는 너무나 당연한 흐름인 것이다.


원래 남성과 여성의 성 역할은 이랬다. 남성이 밖으로 나가 경쟁을 해 먹을 것을 구해오고 가정의 안전을 책임진다. 여성은 안에서 어린 자식을 보호하며 잘 키워내고 밖에서 고생하고 온 남성을 케어해준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은 서로 지탱해주는 아름다운 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성 역할이 무너지는 시대가 오고 마는데…

바로 산업화 시대이다.

산업화가 되면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쉬워진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늘 문제를 끌고 오게 된다.


여성은 자신보다 우월한 남성에게 끌린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당연한 결과이다. 남성은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여성에게 선택받기 위해 다른 남성들과 경쟁한다.

하지만 산업화가 되고 자본주의가 일어나면서 남성은 물리적인 힘이 아닌 경제력으로 경쟁하게 된다. 또 여성은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하며 여성의 성 역할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남성은 남성들과 경쟁하던 걸 넘어 여성들과도 경쟁을 하기 시작했고 이런 신 시대 여성의 행동에 기존 남성들은 반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예로, 산업화가 되며 여성들이 사회 진출을 하기 시작한 19세기 유럽에서는 “어디서 여자가 집안일을 안하고 밖을 싸돌아 다녀”같은 마인드가 공공연했다. 또 급격한 산업화가 진행된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마인드를 지닌 사람들도 있다.

즉, 자신들의 영역이 침해당함으로 그 상대를 배척하는 건 당연한 심리다.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아니 여성이 사회 진출한 게 나쁜 건가? 그런 현실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배척하는 남자가 도태된 거 아님?”


문제는 여성들의 성 역할의 변화가 아니다. 진짜 문제는 여성들의 성 역할 변화에 맞춰서 남성들의 성 역할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게 문제다. 여성들은 이제 성 역할이 구 시대에서 신 시대로 바뀌었다.

하지만 남성들은 그대로다. 성 역할이 구 시대에 맞춰져있다.

남성은 여성보다 강해야 하며(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말이다.) 또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갖기 위해 늘 경쟁해야 한다. 거기에 여성들까지 추가되어 경쟁률은 높아졌다.


이로 인해 사회에서는 남성에게 바라는 것이 많아졌다. 데이트 비용은 오빠가 내, 남자가 차가 있어야지. 나보다 돈 더 많이 버는 남자…

기준치가 높아지다 보니 그러한 기준을 채우지 못한 남성들은 점점 도태되어 간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산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남성의 구 시대적 성 역할과 변화된 여성의 신 시대적 성역할로 인해 남녀갈등이 일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레 해결이 될 것으로…





아니...




이게 무슨…



유감스럽게도 정치권은 이 갈등과  래디컬 ㅍㅔ미들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인위적으로 더욱 증폭된 갈등. 이게 현 대한민국 남녀갈등의 현 시점이다.



??? : 그렇다면 선생님, 남녀갈등은 당연한 흐름이라고 하셨는데 갈등 해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건 바로 남성의 성 역할이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옳게 된 마인드"


더 이상 경제적으로 여성은 남성들의 보호가 마냥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물론 아직까지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도 있다.) 남성은 경제력을 혼자 책임질 필요가 없고, 여성은 육아나 가사 등 집안일을 혼자 책임질 필요가 없다. 여성도 경제력이 있고, 남성도 집안일을 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의 역할을 함께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리되면 다시금 톱니바퀴는 잘 돌아갈 것이며 남녀간의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더치페이를 좋게 본다. 이는 남성들이 더 이상 경제적으로 여성들을 책임진다는 구 시대적 성 역할에서 벗어나는 과도기 단계라고 본다. 물론 그에 반발하는 몇몇 여성도 있을 것이다. 

그들의 대가리를 깨라. 계몽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하ㄴ남들은 사회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자가 읽은 책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겠다. (사실 정확한 문장은 기억 안난다. 하지만 대충 요지는 맞을 것이다.)

"유럽에서의 200년 정도 되는 발전을 우리는 압축해서 60년만에 이루어냈다. 그러니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는 건 당연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


3줄 요약

1. 남녀갈등은 산업화로 인해 여성의 성 역할이 변화하면서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2. 하지만 남자의 성 역할은 그대로라 현 한국의 남성들에게 부담감이 짊어져있다.

3.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고치기 위해 남성들은 일어나야 한다. 단결하라.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