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이 병신이었던 것도 맞긴 함

초공작전때까지만 해도 공산당 편들었던 민심이 홀라당 국민당한테 넘어갔던거 생각하면 적어도 1930년대에 장제스의 농업 및 공업 정책은 대공황으로 개판이 된 국제 상황 속에서 경제 회복을 이루어냈다는 것만으로 대단히 성공적이라 볼 수 있음 문제는 중일전쟁 이후에 개판이 된 경제를 수습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임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참착으로 중일전쟁 당시 일본이 의도적으로 중국 경제를 망치려고 화폐를 무자비하게 찍어내는 통에 초인플레이션을 가져왔음, 적어도 이건 장제스가 잘못한 건 아니고,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물자 지원을 가지고 실랑이 + 국공내전까지 실패한거지

또 1950년대에 6.25 전쟁과 함께 장제스가 미군과 호응해 하이난을 되찾고 린뱌오를 죽였다는 소문이 중국 대륙에서 돌자마자 만주에서는 반공산주의 봉기가 일어났다가 진압되기도 했던 부분도 생각하면 적어도 당시까지는 국민당의 민심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볼 수있음

그건 아님. 공산당놈들이 중일전쟁기간에 전투 회피하고 세력불린거는 사실인데 초공작전으로 거의 전멸 직전에 있던거를 중일전쟁+국공합작으로 국민당이 일본에 집중하는 사이에 호흡기로 연명하던 신세를 겨우 벗어난 수준에 불과함. 중일전쟁 끝나고 국공내전 직전에도 국민당군이 여전히 우위에 있었음. 그런데도 쳐발렸다는건 걍 지들이 존나 무능하고 부패했을 뿐임

그러고보니 장제스 증손주랬지.

예상 답안은 남조선이라 할줄알고 일부러 딸이 아니라 자식이라 했는데 안낚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