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셔널 지오그래피에서 2010년에 했던 파이트 사이언스라는 방송

이번 주제는 브라질 무술인 카포에라가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하는 것.



그걸 위해서 카포에라-무에타이-태권도-가라데(서 있는 순서)

무술인들을 초청해서 발차기 위력을 측정할 예정



측정 방식은 가속도계가 설치된 특별 샌드백을 사용

F=ma, 힘=질량*가속도 이기 때문에 질량을 알고 있는 샌드백이 있다면

가속도만 곱해서 가해진 힘을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함.


첫 빠따는 오늘의 주인공 갓포에라

시속 159km

힘 816kg


두 번째 타자는 가라데

시속 114km

힘 195kg

발차기 한번하고 대차게 비교당하는 가라데 ㅜ.

갓포에라보다 느리고 힘도 약하다고 강조하는 제작진


다음 타자는 무에타이...

그 결과는?!

시속 209km

힘 635kg

상당히 빠르고 위협적인 발차기.

힘은 비록 졌지만 속도면에서는 훨씬 빠르다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면 둘 중 뭐가 더 쎈거지?


제작진:"갓포에라보다 빠를지언정 힘은 더 약함"

이라면서 발차기의 위력을 강조함.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갓포에라는 사실상 [일 톤]의 위력이며 심장도 멎게할 수 있음을 설명해줌.

아마 발차기의 위력이 이번 실험의 기준이 되는 것 같음.


그 다음타자는 태권도

시속 219km

힘 1043kg


카포에라와 비료했을 때

속도는 약 50km/h 빠르고

위력은 카포에라 처럼 사실상 1톤도 아니고 그냥 해서 위력을 1톤 넘게 날림.


제작진이 말한대로라면 느리더라도 위력이 강한 발차기가 최강의 발차기고 애초에 느리지도 않으니까 가장 높은 발차기 타점을 가진 무술은 태권도라고 결론이 날 것 같음. 



??? 갑자기 힘을 속도로 나누더니 그 값을 비교하기 시작함


그 이유인 즉슨

발차기 위력은 무게*가속도 인데

태권도가 카포에라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더 위력이 쎈거 뿐이라는 것.


이게 진짜 말도 안되는게

충격량=운동량의 변화량이고

운동량=질량*속도임


그러니까 애초에 발차기가 주는 충격은

질량과 속도 이 두 가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따라서

몸무게를 얼마나 발끝에 잘 실을수 있는가. 와

발을 얼마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가. 

이 두개가 더 강한 발차기를 할 수 있는 조건이라 할 수 있음.


그런데 갑자기 속도 대비 위력이 더 쎄다? 라고 말하는거는

"볼링공이 총알이랑 같은 속도면 볼링공이 훨씬 강하니까 살상력은 볼링선수가 특수부대원보다 더 높아"

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는데 이걸로 내용이 끝남 ㅋㅋㅋ


3줄 요약:

1. 제작진들이 카포에라의 위력을 빨아주는 방송을 만들려 함.

2. 근데 태권도가 위력이 제일 높게 나옴.

3. 갑자기 속도 대비 위력은 카포에라가 제일 좋다 시전하더니 방송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