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어제 3대2로 졌지만 감독으로써 할수있는건 다했다고 생각함.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벤투를 "유럽에서 안되니까 한국으로 온 감독" 정도로 평가하던데, 나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음.

심심하면 감독을 갈아치우는 느그나라 대표팀에서 4년넘게 재임중이란건 그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는 뜻이고,
그 4년동안 우리 대표팀이 꽤 괜찮은 성과를 내며 순항중이기도 하고,
성깔이 좀 있긴 하지만 선수들을 위해 레드 카드도 불사하면서 적극적으로 항의하는 점도 그렇고,

벤투 감독만 괜찮다면 재계약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윾붕이들 생각은 어떻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