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동독의 첩보 및 방첩기관이었던 놈들인데

얼마나 미친 새끼들이었냐면

국민 대비 기관의 요원 숫자 비율이 175:1 이었음

전신인 게슈타포나 KGB의 31배 수준

그냥 전국민을 감시했다고 보면 됨

심지어 자국 내 서구권 문화도 몰래 검열했는데

요원들이 당시 유행하던 펑크록 밴드 멤버들이랑 일부러 친해진 다음

서로 이간질해서 해체시키는 방식을 써먹기도 했음

게다가 서독 총리인 빌리 브란트의 비서였던 사람도 사실 슈타지가 위장 탈출시킨 동독 요원이었을 정도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런 미친짓을 하고도 결국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으니

역사란 참 알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싶네






























스파이 패밀리에 나오는 마누라 동생이 일하는 비밀경찰국의 모티브도 슈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