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저 짤 출처가 너무 궁금해

디오 니소스께서 친히 맨발로 포도 알갱이를 으깨 해병 포도주를 만드시었으니...

다른건다 어쩌다보니 혹은 우연히 발견돼었다 라고 설명할수있는대 
복어는 진짜 뭐니

과일주는 동물들도 담근다는 말이 있고 치즈는 유목민들이 동물 가죽에 우유 넣고 이동하던 게 계속 흔들리면서 만들어졌고 나머지도 대충 가능은 한 생각인데 복어는 ㄹㅇ 광기의 영역

버섯은 도대체 어떻게 독과 아닌걸 구분했을까

복어) 친구놈들이랑 술마실 때 진지하게 3시간 넘게 토론했음

생크림 저런거 상상했었는데 진짜였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미친놈이 알몸으로 물구나무를, 그것도 손이나 팔로 지지조차 하지 않은채로 설 생각을 했을까?

마지막은 우유를 주머니에 채우고 말타고 다니다보니 저래 되어있더라
이거 아니냐?

복어랑 버섯은 진짜 ㅋㅋㅋㅋ

복어 특
해장이 ㅈㄴ 뛰어나서 걍 술먹고 뒤질바엔 먹고 뒤짐 ㅋㅋㅋ

복어는 어업 하다가 혼획되서 먹기 시작했을 확률이 큼. 연안에 자주 보이고 공격성이 있어서 낚시할때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잡기 쉬움. 일단 물고기니까 먹어보려고 했을거. 복어가 독을 축적하는 방식이나 최근 축적부위가 바뀌는 것을 생각해보면 먹기 시작한 당시에는 죽을 정도로 치명적이지 않았거나,  인간이 먹던 부위에는 독이 없었을 확률도 있지 않나 싶음

대체 어떤새끼가 왜 아깝다고 상한 두부를 쳐먹어볼 궁리를했을까

복어는 ㄹㅇ 광기

복어는 자라면서 주변의 독성물질을 먹어가면서 독을 지니게 된 케이스기에 독성물질이 없는 곳에서 자란 복어를 먹어본 사람이 맛이 기가 막히다는걸 알고 연구하지 않았을까

복어 - 음식이아닌 독으로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독이 없는 부분을 알게됨. 독이없는걸 알면 궁금해서 먹어보는놈이 생기기마련
머랭 - 얘는 살짝 딴지거는건데, 몇시간하면 절대 안되고, 짧은시간동안 존나 빨리 저어야됨
포도주 - 모든 과실주 공통. 과일쥬스용으로 즙짜서 보관하던게 우연히 조건이 맞으면 만들어짐. 전 세계적으로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여기 있는 이유가 더 궁금
버터 - 우유를 담은 주머니를 운송용 동물에 매달고 몇달씩 여행하면 만들어짐(실크로드 다니던 상인들이 발견했는 썰이 있음)

복어는 오히려 독의 저릿한 느낌을 즐겼다고... 지금도 그 느낌을 즐기기 위해 먹는 미식가가 많고.

우유 젓기는 ㄹㅇ 노이해.. 근데 소 젖 빨생각 해본놈은 꽤 많을거같은데 이 수상한놈들

새우나 게 처음 먹을 용기는 어떻게 냈는지 ㅈㄴ 궁금함

벌레나 갑각류나

그냥 지금 우리 생활 기준으로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지. 존나 살기 퍽퍽하고 하루하루 굶어가면서 연명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던데. 배고파 뒤지기 직전인데 뭐라도 쳐먹어야지 ㅋㅋㅋㅋ

복어 이야기중에
우연히 먹어보니
맛이 너무있어서
지나가던 개를주면서 독을 제거하는 법을 알았다는 이야기도있던데

와인과 벌꿀술은 자연에서도 생길수 있어

다른건 다 그럴만한데 복어는 진짜 좀 궁금함

브라질 마나우스 볼 때마다 세상 어떤 미친놈들이 사시사철 30도 이상 푹푹 찌는 열대우림 한복판에 대도시를 건설할 생각을 했을까 싶음
중소규모 정착지도 아니고

복어←이 새낀 확실히 좀 이상하긴 해 부위별로 나눠서 동물한테 먹여가면서 독잇독업 체크했을까

발효식품은 원랴 저장 기능이 부족혔던 고대때 부터 먹어온 거진 최초의 요리법 이여~ 그러니 할미 맛이 근본이 있고 깊이가 있으니 더 맛있쟈? 

생크림이 러브젤이였다니.. 크림파이는 역시..

보통 시간 많고 자본 많은 놈이 그런 뻘짓을 하더이다

다른건 진짜 다 이해되는게 복어는 이해불가임. 어디 한나라에서만 일어난일이면 모르겠는데 복어가 동아시아 대표 미식재료야..

게를 처음으로 먹기를 시도한 사람은 분명 가장 용감한 놈

대체어떤놈이 쥬지에 병을 끼울생각을...

썩은

어떤 새끼가 사과 떨어진거보고 중력의 법칙을 증명해냈냐

복어는 원래 독이 없었는데 점점 강해지는 쪽으로 진화중임. 그래서 지금은 양식복어 아니면 함부로 먹어선 안됨. 복어만큼은 자연산 찾는게 병신짓. 예전에는 독이 없던 부위에 독을 품는 복어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 당장 조선시대 이전으로만 내려가도 지금보다 복어 독이 몇배 단위로 약했었다고 함. 지금이야 양식으로 독을 열심히 조절하고 있으니까 다행이지, 자연산 복어중에는 근 몇십년 사이에도 몇배로 독이 강해진 종들이 수두룩함. 

원래 피부에는 독이 없던 놈이 피부에 독을 품기도 하고, 교잡이 일어나며 점점 독을 품을 수 있는 양과 범위가 늘어나는게 복어.

식재료는 굶어 뒤지기 직전이면 뭘 못먹어보겠냐고 하면 이해되고 
요리 개발은 안했으면 지 모가지가 날라가서 그럼

우연히 만들어진 부산물을 어떻게든 구현하려고 별의 별 실험을 한게 아닐까

우리 조상님들은 어쩌다가
대두 콩을 가마솥에 찐 다음에 그것을 으깨고 그것을 뜨뜻한 지푸라기 위에서 몇 주를 올려놓아 말려놓을 생각을 했을 것이며
그것을 항아리에 소금물과 함께 몇 달을 숙성시켜서 먹을 생각을 했을까

???:야 이새끼 건드니까 존나 커져서 먹을 부위 늘어남 개꿀ㅋㅋㅋㅋㅋ

ㄹㅇ 개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