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는 범위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한반도에 사는 아지매들이 고양이 밥 준다고 북극곰이 뒤지나?
그건 아니지만
한반도에 잠깐 쉬고가는 보호종 철새들이 죽어가는 데엔 영향을 주고
이것도 충분히 생태계 변화임
철새는 계절변화에 따라 서식지를 계속 옮겨가며 지구 한바퀴 돌아가는 종이라
다른 지역의 생태계에 영향 주기도 하고.
애초에 포식자(고양이) 개체 수는 적어야 되는 게 건강한 생태계의 모습인데
캐앳맘이 사료 뿌리느라 고양이 개체 수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서 생태계 교란이 온거지
새도 고양이한테 잡아먹히는 게 자연의 섭리라고 말한다면
애초에 야생종도 아닌 고양이가 야생 생태계 교란하는 건 자연의 섭리임?
고양이가 야생 생태계의 일원이 된 건 둘째치더라도
'자연의 섭리'에 맞춰서 피식자 비율에 맞게 굶어 죽어가는 고양이들도
어거지로 먹여 살려서 포식자 비율이 비대해진 건 생태계 교란 아님??

철새 종 하나 없어진다고 뭘ㅋㅋ 지구가 망하겠노?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