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도 살만한데...ㅠ

이직 8번이 자랑이 아닐텐데?

우울증까진 모르겠는데 개좆같을건 확실함

어쨌든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들인데 정신병같은소리가 더 이상한거같은데

내가 분당, 압구정 둘 다 살아보고
미국 살아보고
지방에서도 살아봤는데

솔직히 서울 살다 지방가면 인프라 부족하긴함
지방도 지방마다 개발 속도가 달라서 지방끼리도 차이가 심함
근데 서울서 얼마나 익사이팅하게 즐겼으면 우울증까지 걸렸을까 이해가 안되네
깡 시골 지방은 나도 쥰내 할거 없어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차타고 10분가야 슈퍼 나옴)
어짜피 발령날거면 지방이여도 도시임
본인이 익숙하지않아서 몰라서 시도안해봐서 못찾는 경우도 많다
필요한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1년이면 
이미 본인 니즈대로 필요한 시설 다 찾고도 남음
미국은 뭐가 많아도 워낙 넓어서 차타고 다녀도 기본 15분 내지 1시간임

아마 서울사람이 직장가기 싫은 가장 큰이유는 이거임
지방 한번 내려가면 웬만해서 서울로 다시 못올라감
서울 집값 오르는 것 지방에서는 못따라잡음

경기도 중소도시 시민 입장에선 청주, 천안, 원주, 전주 이런 동네가 내가 사는 곳 보다 더 번화해서 별 생각 없음 ㅋㅋㅋ

부산같은 시골 살기 좋아 ㅠㅠ

대구 살다 서울에서 일하는 입장에선 인프라 차이 잘 모르겠음. 
확실히 취업, 교육, 좋은 인맥, 기회 같은 거는 서울이 훨씬 많긴 한데. 
그들이 말하는 '인프라'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음. 
대구에도 지하철있고, 버스 10분마다 지나고, 유명 프랜차이즈, 클럽, 유행하는 가게 등 다 있는데 ㅇㅇ
뭐 콘서트, 공연, 전시회, 관광스팟 이런게 없어서 그런거임?
홍대나 이.태.원 내가 느끼기엔 사람 많은 똑같은 한국 번화가인데....

보도블럭 깨진걸 교체 안해?

난 오히려 서울이 싫더라.. 콘서트나 행사 아님 서울사는 친구 만날때 말곤 안감
놀러갔다가 택시 승차거부해서 근처 찜질방에서 자고 다음날 새벽에 내려온적도 있음....
주말에 명동 홍대등 번화가 갔다가 사람에 낑겨서 원치 않는 속도로 느리게 걸어가는것도 개극혐이고
광역시 사는데 난 딱 이 정도가 맞는듯 서울가서 살기 싫더라 나는..

걍 관두면 되지 뭘 말이 많냐 걍 회사 때리치라고 그래 
서울에서 소극장 연극 같은거 맨날 다니는정도 아니면 큰차이 나는데 없어 그냥 친구가 서울에 많으니 그런거라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