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시대의 필로폰」 ,
'항우울제',
「연금문제와 저임금 문제도 싹 잊게 하는 음료」,
「마시는 복지」 등
하나같이 미친 별명으로 가득한 이 음료는
「산토리」 -196℃ '스트롱 제로' 9%다.
(サントリー -196℃ 『ストロングゼロ』)
2009년 출시돼 레이와 시대인 현재까지도 성황리에 판매중인
희석식 소주; 츄하이 계열 제품인데,
발매 후 10년 만에 출하량이 5배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로
「스트롱계」 시장의 개척자 같은 역할을 한 술임.
(* 7% 기준)
이와 같은 인기에는 궁극적으론 저렴한 가격에 있는데
'스트롱 제로' 한 캔의 알코올 도수가 9%라 주세[酒稅]가 맥주 대비 1/3에 불과해서
제조사에서 염가로 내놓을 수 있었기 때문.
(2026년에 시행되는 주세법 개정에도 20엔 가까이 저렴하다)
소비자 입장에선 한 캔에 100엔~200엔이라는 값 싼 가격으로
용량 대비 미친 알코올을 몸 안에 쑤셔넣을 수 있게 된 것임.
(그 외에도 (1) 제로 슈가 · 제로 퓨린, (2) 괜찮은 맛 등이 성공 요인으로 작용함)
그 덕에 아래처럼 온라인에선
온갖 부조리와 괴로움을 '일사천리'에 해결해주는
만병통치약 같은 존재로 밈화된 음료기도 하다.
#이라스토야
#말딸
#포켓몬SV
(심지어 여기선 도수 90% ㅋㅋ)
#보치더록
과음은 위험하니 느그나라 게이들은 소주 좋은데이 작작 마시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