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애비부터 수박까지 모두 일본식 의원내각제를 도모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세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어서 저런 거 아닐까? 자신들을 그렇게 조졌던 그 훠훠의 사냥개를 받아들이고 경선에서 당의 올드비를 꺾은 것부터가 말이 안 되지만 의원내각제를 하기에 가장 만만한 대통령인 걸 감안하면 납득 가능. 그래서 수박도 지네 대선후보는 내각제 철벽 칠 테니까 떨어지라고 안 도운 거고. 그래서 거대양당에서 내각제 반대세력을 다 쳐내고 있잖아. 여당에서는 그 콜라는 대구시장으로 쫓겨가고 그 경제학 박사도 찌그러지고 걔 빽으로 들어온 야스톤 성상납 의혹으로 찌그러뜨리고 야당은 사법리스크로 당대표를 조지려고 하고. 정계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일본식 의원내각제란 키워드를 대입해야 풀린다.
경선부터가 말이 안되긴 하는데... 18대 대선때도 간이랑 싸우다가 그죄앙을 당선시키고/이후 단일화 된 바미당도 사당화 시도했고.../ 탄핵찬성이야 ㄹ혜 빨로 대구에서 4선을 먹은 골수 원조친박이 탄핵 찬성했으니 뭐 어찌보면 배신자 프레임도 당연한거라 치면/지난 지선때도 자기 최측근이 낙연계 수박마냥 김동연을 지지했는데도 그 어떤 활동을 보이지 않은거 보면 이쯤되면 프락치임 능력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성공할수가 없음 (당장 최근의 지선에서도 정치경력 2년따리 아나운서에게도 발린거 보면 현실적으로 답이...)
좋은 물음이다. 후자부터 답하자면 그렇기 때문에 그건 쓰레기를 분리수거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팬카페 대표니 시시하다는 착각을 하지 말아라. 걔가 서열 3위고 굥은 종놈일 뿐이다. 전자를 답하자면 내각제 세력도 그걸 안다. 그래서 "절대로 내각제라고 안 한다." 반드시 틀린 이름을 써서 속이려고 한다. 그 밖에도 헌법을 안 건드리고 하려고 잔머리를 굴리고 내각제를 하려고 차근차근 밑밥도 깐다. 국무총리를 국회가 추천하자느니 감사원을 국회로 이관하자느니 개혁 5법이니 얘네가 쓰는 꼼수를 찾아보면 끈질겨. 거기다가 두창이 개헌에 긍정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대통령은 개헌에 단호박이어야 정상이지만 두창은 비위(非違)가 많고 크니 개헌에 철벽치면 가만 안 두겠다는 협박에 꼼짝할 수 없다. 얘가 멍청한데다 약점도 어마어머해서 내각제를 하기에 가장 만만하니까 대통령이 된 거다. 심지어 개헌도 안 하고 내각제를 하려는 정신나간 꼼수도 검토하는 게 걔네다. 4년중임제? 할 수도 있다. 단, 대통령에서 행정부수반이란 직무를 빼고. 그렇게 행정부수반이 아닌 국가원수를 직접선거하게 해놓고 4년중임제라고 속일 수 있다. 거기다 이미 대통령이 파면된 전례가 있는데 두창까지 무너지면? 얘네가 가만히 있을까? 보나마나 "제왕적 대통령제"가 글러먹은 증거라고 엄청 선전할 거라고. 그래놓고 "분권형 대통령중심제"라고 사기치면 국민투표에서 걸릴까? "탈중앙화 화폐"라는 개소리도 버젓이 먹혀서 코인충이 양산되는데 이 사기가 실패할 거라 장담할 수 있을까? 그러니까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반윤투쟁의 최전선에 선 어느 원주사람은 두창 따위 아무 것도 아니라면서 그 뒤에 내각제세력을 염두에 두고 싸우라고 충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