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등학교는 2학년때 양호실 없어짐

있던 자리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긴해야할거같더라 초등학교 없어지는거보니깐

저건 본인 학창시절 본거로만 얘기하는거고 실제로 저렇게 할일없진 않음

하지만 김성모 세계관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고등학교쯤 되면 수업 째려고 온 놈들과의 대치
그리고 최근엔 코로나때문에 바쁠꺼같은데

여고. 조금만 휴식을 취해도 나아질 애들이 침대에 누워있음.
남고. 당장 병원에 가야 할 놈들이 반창고 달라고 옴.

초등학교라서 더 다치는 느낌이더라 나는

남고는 큰 사건 일어날때 빼고 널널한 편이고 여고라면 좀 많이 힘들다고 들었음

우리 학교 양호쌤은 히스테리 ㅈㄴ 부렷음 ㅋㅋㅋㅋㅋ 당시엔 ㅈ같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급식 빨리 먹겠다고 2층에서 뛰어내림

무릎에 피 나는게 멈추질 안아서 5교시 쉰 놈이 6교시 체육간다고 뛰어다님

고열 증상으로 조퇴한 놈이 한시간 뒤에 피시방에서 걸려서 잡혀옴

감기걸려서 골골대는 놈 수통을 반 애들이 돌려먹고 단체 감기 입갤

성교육 시간되면 애들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무새 빙의

농구하다 발목 접질러서 파스 받아간 놈이 10분 뒤에 반대쪽 발목 접질려서 옴

당시 양호 선생님 딸이 아프리카bj 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애들이 방송 들가서 장난침(근데 알고보니 이건 선생님이 응원 부탁한거고, 장난친 애들도 제자라는건 숨겨서 딸은 끝까지 몰랐다고 하더라)

암튼 지금보면 화 참는게 더 신기할 정도였음 ㅋㅋ

화날일은 없겟지 ㅋㅋ 남고면 ㄹㅇ 간단한 밴드랑 찰과상 안약 정도지 ㅋㅋ

1.정규직 to 입사는 감히 말하는데 skt미디어직군 정유사 hr직군 급으로 힘들거고 
2.비정규직은 뭐ㅋㅋ

계속 폐교 되가는 마당에 모르것다.

양아치들 수업쨰는 새끼들 뻔질나게 들어다녀서 다친 데 고치는 거 이상으로 멘탈 케어하기 좆같긴 함 교직원들한텐 유사 선생취급이고

남고는 양호실 안간다는 애들이 학군이 좋거나 운동 안해서 본인이 가본적 없는거임.
난 농구해서 자주 갔는데 별에 별 사람 다 오더라.

어쩐지 양호실에서 하면 질이 확실히 좋아서 더 쪼이더라

마스크받으러온놈들로 가득하던데 ㅋㅋ

코로나 이후로는 힘들었을 건데

양아치들이 수업 째러 양호실에 많이 간다는 애들은 대체 어떤 똥통학교를 나온걸까...

간호순 눈나 질이 좋긴 하지

ㄹㅇ개꿀이긴 하지.

ㄹㅇ 개꿀이었네 ㅋㅋㅋ

남자들은 ㄹㅇ 실려가는게 아닌한 가지 않는다!

고딩때 발목아파서 붕대감고 뭐하고 찜질까지 햇는데 꾀병아니냐고 해서 마음에 상처받앗었지 다음날 오른발 인대 완전파열진단서를 들고 해맑게 오진났다고 햇을때 미안하다고 하신게 아직도 안잊어짐

참고로 TO는 항상 남아돔. 보지전용 직업 답게 지방이나 중소도시는 항상 TO가 부족하고, 전국적으로는 항상 충원률이 70% 정도밖에 안됨. 

지방은 초등학교 교사가 부족해서 난리인데, 일자리 없다고 시위하는 년들 + 지방은 병원마다 간호사 없다는데 간호사 일자리 달라고 시위하는 년들이 퓨전한 존재니까....

그리고 실제로 학교보건법 기준상 보건교사 업무 보면 좆도 없음. 근데 모든 교과,비교과 교원중 업무과중이라며 제일 많이 징징대는게 보건교사임. 전국보건교사위원회에서 말하는거 보면 기가 막힐 정도. 참고로 같은 호봉기준 가장 돈 많이 받아가는 것도 보건교사임. 일반교원이랑 동일한 급여 + 보건급여가 추가되기 때문....

즉, 하는거 좆도 없이 돈은 제일 많이 받아가면서, 그것조차 일하기 싫어 매일 징징대는데, TO는 부족하지만 남자들이 치고 들어오는게 싫어서 진짜 보건교사가 필요한 지방중소도시 학생들은 혜택조차 못받는 것이 현실임.

나 학교다닐때 1명 투신해서 죽었나 그럴텐데 양호선생님 바로 뛰어나온거보면 한번 크게 터지면 멘탈관리 힘들것같음

나때는 엄청 불친절했는데
그래서 애들이 다 욕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