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꿈 찾아서 전공골랐는데
유학파 교수들이 사자 절벽 떨구듯 가르치고, 전공살리기보다 다들 전문직이나 의대런 하는거 알았으면
그냥 고딩때 의대나 한무당 준비나 할걸 그랬음. 학자가 얼마나 멋있어보이던지.
근데 교수들도 등록금 제일 비싸다고 뭐라하 말고, 프로젝트 수주해서 학교에 돈 바치는 우리 입장도 생각해보라고 투덜대는거 보면..
진짜 학문에 미쳐 사시는 분이나, 노벨상 수상자 제자도 있다지만
나쁘지 않은 대학+유학파+정교수인데도 불만 많은 경우가 꽤나 있을 정도로 뭔가 뭔가인듯..
그냥 헬조 자체가 돈 솟아날 구멍이 구린건지..
근데 석박 미국에서 잘해야하고 성과 잘내야한다 생각하면
난이도 훨씬 높은데
학교 선배가 학회에서 이야기 한거 보니 잡오퍼가 외국기업 0.3M, 국내 머기업 차장대우, 설포카 조교수자리 받았다 하긴 하던데
그게 쉽진 않잖슴
필수과목 학점 잘 받고, 유학파 교수한테 커버레터 받고 GRe 잘치고 해외대학원 잘 가고 연구랑 논문 잘하고 유학비용 깨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