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idus piper et allium

구한말에는 더 그지같엤어. 러시아어, 한자, 일본어 섞어서 썼다니깐

근데 그라인더 통후추가 간 후추는 아니잖아

이거는 위에 그라인더 달린거라 간후추 아님

개인적으로는 마케터 입장에서는 어감 살리려는 의도일텐데 굳이 막 비난할건 아니라 생각함

70년대같았으면 갈은 고추와 마늘이 들어간 통ㅡ후추 이랬을텐데

그치만 그라인더 통후추는 
'갈려 있는' 후추가 아니라
'갈 수 있는 통에 담긴, 안 갈린 상태의' 후추인걸..

사대주의뜻을 반대로 쓴거아닌가

저기서 우리말은 청정원, 통후추, 사진 세 단어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

자꾸만 물건이나 가게 이름에 영어넣는거 좆같음. 여기가 미국이야? 한국이야? 정치인 나리들이 하는 말이나 연설도 관공서가 개최하는 행서에서도 자꾸 영어넣는거 이상함. "팩트는 그게 사실이 아니란거죠, 왜 블루하우스 스피커를 자처하십니까?" 이런거 볼때마다 과연 저게 우리나라 정치인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이게 여초년들이 니꾸 우동이 아니라 불고기 우동이라구욧 빼액 하는거랑 뭐가 다르노

난 이런거보다 느그나라 가서 영어쓰는 애들이 더 싫음 병신도 아니고 할 줄 아는 언어라곤 영어 밖에 모르나

쉬운 영어는 기본인데 뭔 사대주의노 ㅋㅋㅋ

짤이 딱히 문제있는거같진 않은데
뭔 여초 일본어순화운동같은거임?

근데 난 문제라곤 생각안함
이게 한국만 이럴까

주방장의 향신채
매운 고추, 마늘, 통후추 제분기

근데 이미지 사진은 겹말 아님?

외국어를 차용해 낯설게 하게 효과로 고급스럽고 이미지를 만드는 건 동양이나 서양이나 수천년 내내 있었던일인데 뭘 깨시민같이 그러노

양식 조미료니까 그런거지 뭘..

시장논리의 효과도 있지않을까
영어간판이 한국어간판보다 살아남으니까
호식이보다 비비큐가 많이팔리잖아

뇌절이 많긴 함

양식조미료인데 뭐 
쓰지 말아야하는 곳에까지 아득바득 쳐쓰는게 문제지

辣椒和大蒜

통후추는 왜 영어로 안했냐

렛도 홋도 치리 페파 다

한글로 써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알기 편한걸 꾸역꾸역 영어로 쓰는건 좀 짜증나긴함

양식조미료라 영어로 적었다 할거면 후추는 왜 한국어데ㅋㅋ 댓들 웃기네

통후추는 왜 통후추라고 쓰지

메모 성능 확실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