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에 친구들이 출발하자 하길레 그땐 너무 이르지 않냐 해서 6시 출발했는데 이미 줄 3번은 넘게 꺾여있고 줄 스자마자 본게 자그마한 인형 얼굴 옆에 대고 셀카찍는 멸치하고 나도 한덩치 하는데 나보다 더 덩치큰 친구가 청바지 입었는데 무슨 바지를 올리는법을 모르는지 바지는 축 쳐져있고 거기까진 이해했는데 바닥에 깔개 깔고 앉아있다가 줄 움직여서 일어서는 순간 앞에있는 덩치 오지게 큰 친구 엉덩이에서 엉덩이 냄세가 오지게 올라오더라고. 분명 실외였는데. 거기서부터 개빡쳤는데 운영진이 운영 좆같이 해서 뒷줄애들이 먼저 들어가고. 들어가서 강당? 같은 곳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무슨 이새끼들은 씻는법을 모르는건지 냄세가 씨발 무슨 진짜 애들이 갤이랑 챈에서 씻고오라고 씻는법 알려주던게 장난이 아니라 진심이었다는걸 깨달았어.
그래. 다 좋다. 어차피 여름이었고 덥고 나도 땀 조금 흘리고 있었으니까. 근데 씨이이이이발 적어도 씻고 향수같은거라도 뿌려야지... 들어가서 줄 서 있길레 한놈 잡아서 이거 블루아카이브 작가 굿즈줄이냐 물어보니까 아... 음... 어... 그게... 무슨 정공마냥 버벅여서 ㅅㅂ 텄네 텄어 하고 뒷줄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멸공으로 보이는 애가 큰 태블릿이랑 휴대폰으로 디시, 아카라이브, 근근웹하는거 보고 정신나갔다가 돼공새끼들이 서있는게 힘든지 주저 앉는데 무슨 좆같은 휴대용 캠핑의자 가져와서 주저 앉아가지고 줄 다 흩뜨리고 진짜 이새끼들이 안씻는다는걸 실감한게 비듬도 오지고 머리는 떡졌고 냄세는 오지게 나고. 진짜 충격 그 자체였어 ㅅㅂ... 거기 한번 다녀오면 내가 적어도 정상새끼라는걸 알게되더라.
애당초 커뮤에서 ㅂㅅ, 정상 구별 하는게 커뮤에서라도 멀쩡하고 싶은 찐따들...
군대에서 ㅂㅅ같던 선임도 사회에서 멀쩡하듯 폐쇄된 사회에서의 인격은 사회생활이랑 전혀 다르다 게다가 커뮤는 익명성까지 있는데 커뮤로 그 사람 판단 할려는게 커뮤가 자기 인생이요 사회관 같은 ㅂㅅ들만 커뮤로 인간 배울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