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터로 일하셧으면 업계의 레전드가 되셧을텐데

성냥팔이만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만 거짓말도 만만찮게 얘기 나왔던 작품

대한민국 7대 영화....
클레맨타인 다세포소녀 성소재 7광구 또 뭐뭐더라

와 성소재

장선우 감독 성냥팔이 소녀 만들기 전까지는 나름 평가 좋았다고 들었음
진짜 하는 영화마다 다 성공해서 실패를 모르는 수준이었고 해외나가서도 상 받고 잘 나갔는데 저 영화 하나 찍고 그만…

음... 잘도망갔나

희한한 영화만 찍었네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봐도

니가 짬뽕국물 서비스로 달라그랬지

스카웃은 귀신같이 잘했지만 작품또한 귀신같이....

그동안 자기가 했던 방식은 콘티, 시나리오 등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자기 꼴리는대로 찍는 스타일이었고 작품에 설명따윈 없었음. 쉽게 말해서 현대예술 하는 예술가 마인드로 영화를 만들어냈었고 저예산 위주라 리스크도 덜한데다가, 저예산이다보니 망해봤자 언론주목도 못받아서 담당자들 커리어에 큰 흠집도 안남

성냥팔이도 그런 마인드로 만들어냈다가 말아먹었는데 문제는 이게 당시 금액 110억, 통계청 지표 기준 2022년 기준 170억을 허공에 증발시켜버렸고 언론에 대서특필되고 관련 회사들 싹다 폐업시킨건 기본이고 아예 투자자들이 영화계를 거부할 수준을 만들어버린데다가 당시 포텐 터뜨리기 일보 직전이던 임은경 배우 커리어까지 한방에 똥통으로 쳐박아버렸다는거

오죽하면 저양반 별명이 충무로의 대재앙일까

원래 탈주하면 크레딧에 이름 안 올려주는디 특이하구만
친구가 영화쪽에서 일하는데 병이나 이런걸로 끝까지 못 가도 빼는 경우가 있어서 무조건 끝까지 해야 된다고 하더라

‘앗’

명작

사람보는 눈과 본인 실력은 전혀 관계없나보다..보고있니 선조?

난 그때 기억이 좀 있어서 천재감독이라는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음 근데 성소재는 진짜 너무했지

와 거짓말 저 영화 저때 난리났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