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늙은새끼의 이름은 요제프 프리츨(Josef Fritzl).


그가 저지른 범죄는 납치, 감금, 강간. 그리고 범죄의 대상은 존나게 놀랍게도 그의 딸 엘리자베트임.


이 미친 페도새끼는 셋째 딸인 엘리자베트가 11살일 때부터 지속적으로 강간했음. 그리고 그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음.

왜냐하면 이 새끼는 상습적인 가정폭력범이었고, 가족 전체를 자신의 사실상 노예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


본격적인 사건은 범행 개시 7년 뒤 엘리자베트가 18살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가 되어서였음.

엘리자베트는 17살 때 이 강간범을 피해서 가출한 적이 있었음. 근데 경찰이 그냥 가출 청소년으로 판단하고 귀가조치 시킴.

이 새끼는 이런 사건이 있기도 했으니 엘리자베트가 사회로 진출해서 자신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면 자신이 강간해온 사실을 세상에 떠벌리게 될 수도 있다고 두려워했음.


그래서 엘리자베트를 감금해서 진짜 성노예로 만들어버리고 영원히 은폐해버릴 계획을 세움.


요제프 프리츨은 전직 전기기사의 지식을 활용해 이런 형태의 지하실을 만듬.

원래 방공호 목적으로 쓰인 공간이라서 의심하기 힘든 공간이기도 했고, 감금 목적으로 쓰기에 최적인 곳이었음.


어느날 지하실 정리를 부탁한다는 명목으로 엘리자베트를 지하실로 끌어들인 다음 그대로 감금함.

물론 딸이 그대로 사라져버렸으니 아무 조치가 없으면 정식적인 실종 사건으로 발전해서 금방 덜미를 잡히게 될 것이 뻔했고, 그래서 딸을 협박해서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출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쓰게 시켰음.

그리고 그의 계획대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아서 장장 24년에 걸친 감금생활이 시작됨.


이 미친새끼는 3일에 한 번 꼴로 지하실에 방문했고, 딸을 강간했음.

당연히 피임같은 거 안했으니 아이가 생김.

그것도 무려 7명이나.


그리고 이것이 그 결과물인 가계도임. 가화만사성콘 따위는 당연히 상대도 안 됨.

초록색은 입양 형식으로 자기 집에서 키웠음. 물론 그냥 애를 주워오면 의심사기 딱 좋으니까 대충 가출한 엘리자베트가 버리고 떠났다는 식으로 포장해서 입양함. 그리고 빨간색은 감금된 아이들임.


이 어질어질한 근친감금강간 범죄는 존나 어이없게 들키게 되는데, 엘리자베트와 요제프 프리츨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커스틴이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이 발단이었음.

커스틴이 쓰러지자 엘리자베트는 병원에 가게 해달라고 간청했고 이 병신새끼는 진짜로 데리고 병원에 감.

근데 오스트리아는 주민 등록 제도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19살 소녀가 주민 등록이 안되어 있다는 것에서 덜미를 잡힘.

병원에서 이걸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당연히 수상히 여기고 수사를 개시.


궁지에 몰린 요제프는 딸을 지하실에서 꺼내와서 24년만에 가출한 딸이 돌아왔다고 개소리를 하며 발버둥을 쳤지만 수사관들이 지하실을 발견하는 바람에 결국 체포됨.


그리고 오스트리아에는 사형이 없어서 무기징역 받고 감옥에 가는 것으로 마무리.

이 새끼는 지금 80대 후반의 나이로 여전히 복역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