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살에 어린이집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장난꾸러기에 철 없는 아이였지요.



그리고 8살. 저는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6년을 지냈습니다.



14살. 저는 중학교에 입학했어요.

그곳에서 저는 3년을 지내야만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고,
살면서 가장 황홀한 경험도 했지요.



그리고 17살. 저는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의 3년동안은 시험의 연속이었죠.



그리고 20살. 저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얼간이였어요, 멋모르고 양주를 마시다가 완전히 취해버리기도 했죠.


그리고 21살, 저는 대한민국 국군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병장까지 진급 한 뒤,
간부들이 저를 보고 부사관이 되라고 붙잡았지만 저는 거절하고 전역했습니다.


지금은 2X살이 된 저는 지금 아카라이브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