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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라도의 고양이 문제에 대해 회의 시작


서울대 교수, 조류보호협회 제주지부장, 국립생태원 연구사 같은 전문가부터 동물보호단체나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사람이 토론에 참여


서울대 산림과학부 교수와 조류보호협회 회장이 마라도 고양이가 뿔쇠오리를 사냥하고 있다고 주장


특히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연구에서 마라도의 고양이 개체수를 고려할 때 섬 전체가 사냥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서


먹이 급이를 통한 서식처 제한은 불가능하고 고양이수를 줄인 이후에는 쥐약의 투여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함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대표가 사람이 밥을 주면 사냥을 안한다면서 반박


현지에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주민도 고양이에게 밥을 줘서 덩치가 커졌기 때문에 사냥을 못한다고 주장함


이에 맞추어 동물자유연대 대표, 제주비건 대표, 서울대 수의인문학과 박사도 설사 고양이가 문제더라도 고양이와 공존해야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국립생태원 조류팀장은 멸종위기종 1개체와 침입외래종 1개체를 같게 볼 수는 없다고 주장


마지막으로 제주도 측에서 전문가 의견은 뿔쇠오리의 가장 큰 위협은 고양이라고 하며, 


둘 다의 보호를 위해선 분리가 필요하다. 관리단체로서 빠른 결론을 주문하면서 회의는 종료되었다고 함



개인적인 코멘트는 연구자들과 비연구자들의 싸움이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