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선 소자를 실족케하지 말라셨지...

하나님이 책임을 물을지언정 
자유의지를 존중하지 않는건 아닐텐데 
그랬으면 아담과 하와가 죄짓도로 놔두지도 않았겠지..

홍팍 앰디진년들ㅋㅋㅋ

아빠는 무교 고모는 기독교 할아버지는 불교
엄마는 무교 삼촌은 무교 할머니 불교

집안 신앙 진짜 개판인 듯?

나도 모태신앙이었지만 이젠 저런거 보면 막 발작함

개신교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은 좋은 사람이 맞지만 물흐리는 그 일부가 너무 싫음

나는 모태신앙이지만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함.
저정도는 아니지만 나도 꽤 보수적인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고
매일 성경 2장씩 읽고 일요일에는 돈도 못쓰고 레고로 담배피는 시늉했다가 엄청 혼나고 뭐 엄청 많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지금 무교임
부모님이 저토록 찾는 신앙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알아보려는 갖은 본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는 실패했음
그래서 나는 무교로 살기로 결심했음

아이에게 교육을 하는건 부모의 의무이기 때문에 본인의 교육 방식을 가지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신체적 학대만 아니면.
뭐 밥을 굶긴다던가 때린다던가 벽보고 몇 시간 서있으라던가 하는 것만 아니면.
어차피 아이가 커서 나이 먹으면 본인의 판단대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함. 내가 그랬으니까.

난 토요일 일요일마다 성경 구절 다 외울 때까지 밖에 못나가고 갇쳐지내서 성경이랑 교회를 보면 치를 떨음

모태신앙도 부모 하기 나름. 성경을 저렇게 주입시키는 단계면 그냥 아동학대 맞다고 생각.

개인의 선택

세계관 자체가 살짝 그쪽으로 잡히는건 환경상 어쩔수없긴한데 10시간 어쩌구는 뭘 해도 학대인듯 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교회 갔었는데 지금 무굔데 그냥 적정 선에서만 알려주면 될듯

솔직히 대한민국 말로만 종교선택의 자유라해놓고 저렇게 모태신앙 뻔히 있는거 뭐라안하는거 보면 종교의 자유 없음

그래서 기독교중에는 모태신앙 인정 안하는 교파도 있음, 자기가 결정하고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인정함

솔직히 아버지가 무교라 다행이지 부모 전부가 같은 기독교면 선택권이 없더라

유교인데 유아 세례는 받았지만 승당가라고 강요는 안함

내가보기엔 저런애들은 애기가 히브리어로 옹알이시작하면 그때서야 아차싶을 것 같음
종교 방언 터지듯이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