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소나무 도둑놈 글 보고 절도 방법이 궁금하던 차에 옛날 기사를 발견했어.
한국에서 소나무가 인기가 많고, 특히 휘어져서 특이한 모양으로 자란 소나무는 조경수로 인기가 많아 몇 천, 억이 넘는 고가로도 거래되는 경우가 있음.
1. 도둑놈들이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한 표적을 점찍은 후 주변지형, 목격 가능성을 포함하여 정찰, 이동경로를 짬. (감시가 허술하면 사유지도 들어감)
2. 심야시간을 이용해 대규모 인원을 투입, 나무를 파냄. 뿌리가 안다치게 중장비로 주변 흙째로 파내는게 좋지만, 발각 위험이 클 경우 인력으로 파내 포장
(통상적인 나무 이동 방법. 도둑놈들과 무관한 이미지)
(이동중 뿌리가 안다치게 포장한 모습. 분을 뜬다고 함)
3. 나무를 파내는 동안 나머지 새끼들은 나무가 이동한 길을 만들기 위해 전기톱으로 멀쩡한 숲을 박살냄.
잘라낸 나무로 소나무 파낸 구멍을 메워서 가림.
4. 나무를 수레에 싣고 줄 당기는 기계로 조금씩 당겨서 이동
5. 나무를 트럭에 실어서 자기들 소굴로 이동.
나무를 다시 심어서 영양제까지 줘가며 2년 정도 관리.
이식 과정에서 상함을 회복하고, 훔친 것이 아니라
자기 땅에서 나온 것이라 세탁하기 위한 과정.
아주 개새끼들임.
남의 땅에서 나무 쌔비는 경우 외에도 땡주인과 짜고 쌔비는 경우도 있음. 재선충 위험 때문에 소나무류는 이동을 단속하는데 땅주인이 나무를 팔아먹고 싶을 경우 도적놈들과 공모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