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는 마법으로 피튜니아를 괴롭힌적 없음. 도리어 머글이라고 꼽준 세베루스에게 화내면서 언니를 두둔하는 등 피튜니아와 항상 화해하고 싶어했다는 묘사가 나옴
피튜니아도 결혼식 들러리도 거부할 정도로 적대적으로 굴었지만 릴리의 유품이나 다름없는 해리를 감싼 아기담요를 계속 간직하는 등 여러모로 내심 미워한건 아니었다는 묘사가 나옴
PTSD나 원수져서 그런게 아니라 복잡한 이유가 있다는거지

릴리의 어린 시절 묘사를 잘 보면 피튜니아의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데 피튜니아가 마법에 대해 가진 가장 큰 감정은 열등감이었음
가족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머글은 할 수 없는 다양한 재주를 부리는 등 부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머글인 피튜니아에게는 마법이 허락되지 않았던게 심성을 뒤틀리게 만든거임
릴리가 호그와트로 떠날때 정신병동에 간다며 거칠게 굴어놓고서는 정작 자기도 호그와트에 가고 싶어서 덤블도어에게 편지를 쓰는 모순적인 행동에서 열등감을 확인할 수 있음
열등감이 악화되면서 마법이라는 요소에 대한 혐오가 발전된거임

결론적으로 여동생에대한 질투와 시기심이 꼬이면서 마법에 대한 혐오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여동생처럼 마법에 대한 잠재력을 보이는 해리를 학대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었다는거
해리의 마법능력을 억제하고 싶어했던게 마법때문에 피본 PTSD나 해리를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본인 열등감에 그렇게 군거였임
해리에게 마법을 자각하지 못하도록 애써줬는데 고마운줄 알아야지라는 식의 안하무인적인 태도도 마법은 나쁜거고 마법을 막는건 좋은거니 벽장에 가두고 차별해도 마법을 막으려 한거니 좋은 행동이라는 기적의 논리가 굴러가서 그런거임

걍 댓쓴애가 aunt 번역을 이상하게한 번역한거보고 착각한거 아닐까싶음

거기에 친족간 호칭에 대해 잘 몰르는것까지 겹쳐지니까 잘못쓴듯

아 헷갈렸다 미안

어머니와 남매 관계라면 외삼촌. 
아버지와 형제 관계라면 큰아버지(백부),작은아버지(숙부),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