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 같은 사이트 들어가서


"한국은 좋은 이웃 국가인가요?"

라는 질문에 달리는 답글 보는 거나

다름 없음.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미 훤히 알고,

어떤 반응일지도 뻔히 보이는데

뭐하러 답글들 들고 와서는


"야, 얘네 말하는 것 좀 들어봐봐.

개빡치지 않냐?" 이게 무슨 소용?


정상적인 지능을 갖고, 상식적인 사리판단을

하는 사람이 그랬다면 충격적이고 분노할 일인데

짱ㅋㅋ깨, PSG 들 처럼 예의염치도 모르는

덜떨어진 저ㅣ능아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게

놀라울 일도 아님. 


다만, 그들이 못 기어나오게 누르는 방법은

저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이기만 해도

대단히 불경한 소리를 한 것 처럼 몰아가서

그 의견에 동조하면 마치 일베 취급 받게 하는 거지.

'그들'이 음지에서 썩어 양지로 못 나오게.

여기선 우흥~ 누모현 바짓가랑이 응디~ 이 지랄해도

밖에 나가서는 상식적인 말만 해서 사회 생활

유지하는 것처럼, 음습하고 썩어 문들어진 생각은

음지에만 머물게 해야됨.


그런 생각을 없앨 수 있느냐?

그런 불경한 생각을 못하게 할 수 있느냐?

아니? 없앨 수도 없고, 오히려 존재 해야함.

왜냐, 그들의 불경한 의견을 반박하면서

어렴풋이만 대충 알고있던 도덕, 정의적 관념이

그 과정에서 뚜렷해지고, 뚜렷해진 의견이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갖는 것임.


그 강력해진 설득력으로 평범한 사람들을

더 많이 끌어 들여 그들이 기를 펴지 못하게

함이 가한 줄로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