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물이든 뭐든 내가 사서 내 소유로 할 수 있었는데 원 주인에게 찾아줬고 애플워치로 비유하니까 좀 이상한데 아무튼 간에 같은 애플워치라도 엄청난 가치가 있는 거였으면 그만큼 더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돌려받는 측에서도 더 쳐줘야 맞는 거 같고. 원 주인이 못 찾은 거, 장물이든 뭐든 내 돈 써서 꿀꺽 안하고 돌려주려는데 그거 자기 분실물이니까 돌려주지도 못하겠고 보상도 못해주겠다는 건 너무 도둑놈 심보 아니냐
그게 콜렉션 수준인 왕실 인장이 아니라 훈민정음 상주본이었어도 장물을 원주인이 제값주고 사는 경우는 없음 분실물 찾아주면 제반비용이나 사례금만 주면 되는거지 제값주고 다시 사라고 하면 그놈이 도둑놈이지 애초에 올려치기를 잘못하니까 법대로 가자 해서 지가 좆된거임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권 박탈당한 그새끼는 1000억 불렀는데 니말대로면 그돈 다 줘야댐
블라인드에서 경주쪽 건설업자가 증언한게 존나 웃겼는데
그냥 도자기나 좀 애메하다 싶은 유물 나오면 그냥 개무시하고 버린다고 함 ㅋㅋㅋ
그런데 자기들도 아 이건 무시하기 어렵다 싶은건 그래도 양심상 제보한다고는 함 ㅋㅋㅋㅋ
무덤같은게 나와서 어쩔수없이 제보했는데 왕가쪽 무덤이라 유물 무더기로 나와서 그 주변 일대가 3년간 공사 중지였던 적도 있다고함
모든 유물은 국가 귀속, 유물 발견에 대한 보상 없음, 유물 나오면 개발 중지, 부동산 가치 매우 높음, 건설기간에 비례하여 공사비 증가
이상의 5가지 요소가 합쳐지니 유물이 튀어나오면 발굴해야한다면서 처들어와서 부동산 동결당하고 건설비가 눈덩이처럼 불어서 건설회사고 건물주고 파산하는데 유물은 국가에서 처먹고 입 싹 닫는 개지랄이 벌어짐ㅋㅋㅋ
유물/유적 발견을 하려면 땅을 파야하고 그 땅을 파는건 대부분 공사장임.
근데 상당수 공사는 땅을 매입한 다음에 그 땅 담보로 잡고 담보대출 + 신용대출까지 해서 공사비로 써
건물 지어다 팔아서 대출 갚아야 되는데 그깟 이름 몇자 걸자고 공사를 지연시켜?
공사못하면 하루하루 이자 쌓여서 파산엔딩 예정인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가치에 상응하는 보상은 못하더라도?
그깟 도자기 쪼가리 몇개 짜리 푼돈이 아니라 공사지연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줘야 되는거임
이런 이유로 싹다 갈아엎는거임. 다른 이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