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뗐다는게 거세마 말하는거임?
거세하면 번식을 못하니 재산 기준으로는 안떼는게 일반적이라 그런건가?

잘 들키긴 했어도 암행어사가 직무중 잘못된 경우는 조선왕조 통틀어서 딱 3번
실제론 호위도 빵빵하고 왕이 직접 보낸 수족이라 잘못됬다간 바로 역모죄임

사실 어사는 임금이 직접 보내는 파견인인지라 어사가 뜰 정도면 이미 수사 다 끝나고 사실확인 + 출두 단계만 남은거임 실제로 주 업무가 후임 사또 올때까지 사또 업무 대행이기도 하고

애초에 주로 과거 낙방해서 놀러다니는 한량이라고 자칭하는데 말과 종자를 처분하지 않고 돌아다니니 당연히 걸릴수밖에 없음

그러니까 박문수가 전설이지 ㅋㅋ

박문수 메소드 연기의 달인이었네

예전에 어디 섬마을에 차관보냈는데 공무원이 감금시켰던 적 있잖아 ㅋㅋ

수상할 정도로 외지 사정에 관심이 많은 낙방수재

운이 좋아서 역모까지 못갈수있더라도, 양반가들에게서도 탄핵당함

사례는 달라도, 임진왜란의 거제현령이었다가 병마절도사까지 올라간 안위가 전쟁끝나고 어느 양반의 첩으로 가는 여자를 중간에 탈취한것으로도 탄핵당하고 이거가 계속 걸려서 벼슬 못하고 야인으로 생을 마침

단순히 생각하면 저 당시에 죄다 꾀죄죄하고 나름 양반이라고 하는 사람들 얼굴은 다 아는데
갑자기 멀쩡하게 생긴 선비같은 사람이 마을에서 돌아다니면 백퍼 어사라고 생각하지

수-상

이걸 안 들킨 박문수는 대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