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에서 돈까스카레를 시켰는데 카츠동이 나온 적 있음
난 딱히 음식에 크게 호불호가 없거든, 애초에 둘이 그렇게까지 다른 음식도 아니고
다만 이런 일이 있으면 잘못나왔다고 지적은 하되, 걍 그대로 먹는 편임
애초에 이런거 지적을 해야 그 사람도 다시는 이런 실수 안할거고 나 말고 지랄같은 손놈 만났을때도 책잡힐 일이 없으니까.
근데 알바생이 존나 건성건성으로 네, 네. 죄송합니다 하고는 돌아서면서
어차피 걍 처먹을거면서 뭔 지적질이야...
진짜 진심 이렇게 말하더라 ㅋㅋㅋㅋ
존나 얼척없어서 가만히 있는데 일식집에 많이 있는 바 형태 일인석있자나. 안쪽은 주방이고 바깥은 일인석인 거.
그거 너머로 사장님 바로 튀어나와서 뒤통수 후려치면서 교육 잘못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시더라.
아무리 잘못했더라도 알바생을 저렇게 후려치냐 싶을 정도였음.
알고보니 사장이 집에서 놀고 있는 아들래미 꼴보기 싫어서 데려와서 일 시키는 중이라더라 ㅋㅋㅋㅋ
군만두 서비스에 그날 돈도 안받았음.
근데 다신 그집 안감.
ㅡㅡㅡㅡㅡ추가
일단 첫번째로 아들놈 병신짓도 문젠데
아무리 잘못을 했다지만 다른 손님들 보는 앞에서도 대뜸 손부터 나가서 후려친 사장도 썩 좋게 보이진 않았음
그래서 안간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