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엔 도와주니까 공물도 안 바치고 깝치길래 파도도 일으키고 겁도 줘서 개종시켰는데..
시간이 지나 자연의 힘에도 어느 정도 견뎌내고 먹고 살만하니까
신은 죽었다 개소리나 하고..내가 메시아다! 라고 신의 아들 신분 사기 치고..
이 와중에 아들 다시 내려보내면 사기꾼 내지 어디서 총 맞고 죽을꺼 같아서 그냥 관심 끊으신거 같음
여기가 원래 개소리 집합소다 몰랐나?
이 ㅈ 같은 세계에 신이 있으면 살해 대상이지, 경외의 대상은 아님
여기가 지옥인데 뭘 신을 따짐? 찾아봐도 JMS같은 새끼들 넘쳐나고 정작 삶의 촛불이 필요한
사람들은 죽는 저 딴 좆 같은 일들이 가득한데?
정작 신 팔아먹는 새끼들은 미쳐있고 제대로 된 의인은 한 줌 밖에 없다
오히려 내가 비웃는거 모르고 나한테 검마법 따지는 놈이 더 웃긴거 아니냐?
1. 신이 전지할경우 - 신은 전지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불필요한 악을 알고 있을 것이다.
2. 신이 전능할경우 - 신은 전능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불필요한 악을 제거 할 수 있다.
3. 신이 지선할경우 - 신은 선한 존재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악은 없게 될 것이다.
4.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불필요한 악은 없게 될것이다.
5. 이 세상에는 악이 있다.
6. 따라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전지전능이라는 표현 자체가 미개한 말장난임
"전지전능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함
세상의 모든 선과 악을 알고 함께 갖고 있다는 건데
이건 - 0 + 가 같이 있는 정수,실수 같은 개념이 아니라, true이면서 false라는 양자역학같은 소리임.
양자역학이 있으니까 신도 뭐 되지 않겠나 싶지만, 관측 전까지 중첩인거지 언제나 true면서 false인건 아님. 논리적으로 전지전능은 존재 불가.
선이 무엇이고 악은 무엇인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당신은 정의내릴 수 있는가.
만약 당신이 그걸 정의내리는데 성공했다면, 당신은 그 기준이 언제나 정확하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그저 '인간'인 당신의 이성과 감성이 만들어낸 허구일 수 있지 않은가.
선과 악으로 신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불가지론만이 현재까지 나온 유일한 현실이다.
신이 인간을 직접 만들었고 케어하고 있다고 생각함? 내가 볼땐 신은 물리 법칙을 만들었고 인간은 그 물리 법칙 안에서 만들어질수있는 억겁의 가능성 중 하나인 부산물이고 인류 역사는 우주의 긴 역사에서 찰나에 불과함. 신에게 인간은 굳이 인간에게 비유하자면 요리할때 어쩔수없이 생겨버린 화학적 반응 정도의 존재 그 미만임. 신이 인간에게 관심있고 케어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치매, 당뇨, 통풍이나 없애달라고 오늘 기도드려라
신은 있을 듯. 물리, 수학, 우주, 생명공학을 공부하다 보면 너무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음. 아무런 '설계자 없이' 갑자기 생겨난 물리법칙 아래에서 입자가 원자가 되고 원자가 분자가 되고 화학적 상호작용을 하며 어떤 입자는 모여서 항성이나 행성이 되기도 하고 그냥 돌덩이가 되기도 하고 지적사고를 하는 인간이 되기도 하며 체계적이면서 유기적으로 우주를 구성한다는게 너무 터무니 없음. 신이 전지전능하다는 가정 아래에서 선악적 사고방식으로 신의 존재를 여부를 판단하는 건 너무 종교적이지 않을까? 그냥 존나 차원 높은 프로그래머 정도라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일듯. 프로그래머들도 디버깅하다가 자기가 의도하지 않은 걸 만들게 됐단 걸 알게 될 때도 있으니까.
신은 악을 막고자 하는 의지는 있지만 그럴 능력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지전능하지 않다.
신은 악을 막을 능력은 있지만 그러지 않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하다.
신은 악을 막을 능력과 의지 둘 다 있는가?
그렇다면 악은 왜 존재하는가
신은 악을 막을 능력과 의지 둘 다 없는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