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귀족=현 상류층 이고 유럽은 아직도 계층이동이 덜돼서 이게 성립함. 시스템이든 뭐든 민중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상위의 존재나 개념은 다 지배자라는 프레임이 있음.
그리고 얘네는 전세계 최초로 민중이 지들 손으로 직접 끌어내서 쟁취한 국가이기도 하고(영국은 귀족이 끌어내렸고 미국은 독립전쟁이라 귀족-민중 구도가 아니었으니까) 쟤들 돈이 나한테서 나오고 그걸 가져가는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는거임.
자본주의의 소비자가 죽으면 자본가도 죽는다를 뒤집어서 소비자가 뒤지고 싶지 않으면 날 살려라 라고 협박하는게 프랑스식 민주주의라고 보면 됨.
위의 모든걸 종합하면 “뭘 안바꿔도 되고 바꿔도 되는데 나는 내라는대로 냈으니 내 잘못은 아닌거 같고 니들이 설계랑 대처를 잘못했으니까 니들이 메꿔라“ 이거임. 그거 하라고 여태껏 자본가 잘 살려뒀으니까 알아서 하라고.
물론 연금이라는 기금의 규모와 노후의 내돈내산이라는 성격상 우리가 보기엔 개소리 같아도 저기선 아예 말도 안되는 말은 아니라는거임. 마치 물리법칙이 다른 세상같은 느낌이라고 받아들이면 될듯ㅇㅇ
이거 맞다고 생각함.
물론 늙어서 일하느니 편히 쉬면서 할 거 하고싶다...라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겠지.
하지만 인생에서건 직장에서건 슬슬 은퇴 준비했어야 할 나이인 환갑은, 실상 아직까지 한창 일할 나잇대로 분류되기도 하고
정책에 있어 노년층 취업이 통과되고, 또 그것이 옹호된다는 점에서, 늙어서도 일할 수 있는 걸 좋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지.
그게 맞긴 한데, 한국에선 경제적 부담에 비해 워낙 퇴직이 이른 편이라서 그럼. 실제로, 요새 50 내외에서 봉급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냐 아니면 가게 차려서 영업하는 사람이 많냐. 심하면 40 언저리에서 '사직당함' 겪고 각자도생하는데 힘들다보니 차라리 직장에 오래 다니고 싶다는 말이 있는 거
솔직히 프랑스가 그냥 좌파 말대로 연금다주고 그냥 파산해버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른나라도 뭔가 조치를 취하지. 우리나라도 연금 그냥 없앴으면 좋겠음. 그냥 일한만큼 저축하고 그걸 타먹게 해야지. 넣은거보다 더 주겠다는 사기로 사람모아서 이제는 넣은만큼도 못주겠다는게 이게 사기가 아니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프랑스가 진짜 미친 병신들이 많은 나라긴 한데 빠꾸가 확실히 없음. 애새끼들이 전부 뇌 텅텅 빈 병신이기는 해도 저렇게 수틀리면 일어나는 게 장점. 근데 연금 개혁 안 하면 파산인데 대책도 없이 저러고 있으니 ㅋㅋ 평소에는 폭동 일으켜도 해결이 가능했는데 이번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