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엔터프라이즈 해버린

윌리엄 딘 소장이 그 사람인가? 포로로 잡혀서 고문당하다 석방된 사람

이나라는 옛날부터 븅신이였네

에 또... 붸~

용산 박물관도 그렇고 어째 서일본은 기록 문화 유산을 폐기물 취급하면서 관리를 안하는지 이해 안가네...

코레일이 또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일부 감안은 해 줘야 한다고 봄. 기록물 관리 부실 그 자체를 질책한다면야 뭐라 할 말 없긴 한데, 사실 한국 철도의 경우 아예 정식으로 코레일 차원에서 자체 예산까지 편성해 보존 가치가 있는 옛 철도 차량들을 재인수하거나 유지보수해서 보존하는 것으로 인식이 발전한 게 몇 년 안 됨. 게다가, 6.25의 여파로 1899년부터 시작한 한국 철도의 역사의 반절이 통째로 사라진 것도 상당한데다 경제개발이니 뭐니 하면서 앞만 보고 달려온 시절이 워낙 길었고, 당장 먹고 살 것들, 그리고 당장 굴려야 할 것도 부족한 판에 따로 예산 편성해서 보존하고 유지보수하고 이러기엔 세월이 너무 팍팍했다고 생각함. 그냥... 시대상 어쩔 수 없는 비극이라고 봄.

지금도 아파트 집값 떨어진다고 왕릉 밀어버리라 하는 거 보면 도찐개찐임

가령 대한민국 해군만 해도,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과 그 사모님부터 시작해 전 해군 장병들과 국민들이 성금을 푼푼이 모아 비로소 미국에서 도입한 중고 군함 'PC-701 백두산함'조차, 나라에 돈이 없다보니 나무를 깎아 만든 모의탄으로만 수없이 장전 연습을 했을 뿐 실탄 사격 연습은 한 번도 못한 데다 해상 포격의 특성상 극악의 명중률임을 감안하더라도 6.25 당시 처음으로 치른 해전인 대한해협 해전에서 성공적으로 북한 측 공작선을 격침시키는 등의 성과를 올려 당당히 승전한 역사가 있어 마땅히 보존하고 기려야 하지만, 저걸 보존하고 유지보수할 비용이 없어 결국 스크랩 처리되지 못하고 그나마 돛대만 남긴 채 사라진 역사가 있음.

근데 솔직히 문화재라는게 많이 저렇게 사라지고 하는거라

대한민국은 홍위병을 욕할 자격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