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쓰레기같이 고결한 새끼 ㅋㅋㅋㅋ

뭐래 빌런제조기가

그냥 저건 서로 시궁창이었어서

근데 솔직히 본인도 피해자인 상황에서 갑자기 폭로전으로 멘탈 나갔는데 토니가 캡틴이랑 싸우다 급발진으로 선빵친거라 버키 입장에서 미안하다고 할 겨를이 없긴 했음. 

당장 자기도 기억도 잃고 자기손으로 친하던 전우를 죽인 꼴이 됐는데 그걸 친구 자식이 알게됐고 날 죽일려고 온갖 무기를 두르고 달려드는데 뭘 어떡함 일단 살고는 봐야지. 

실제로 토니는 버키를 죽이는게 목적이었고 버키는 도주, 캡틴은 시간버는게 목적으로 전투를 시작한게 보임. 

게다가 캡틴이 실제로 버키가 하워드 부부를 죽인걸 알고 있었냐는것도 좀 이상한게 캡틴도 해봐야 하워드는 하이드라가 암살했다, 버키는 하이드라의 암살자였다, 이 둘만 알고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건 본인도 영상 보고 알았음. 캡틴이 긍정한것도 버키가 죽였다는걸 인정한게 아니고 부모님이 암살당한걸 알고있냐는 질문에 대한 것일 뿐이고. 

모두가 하이드라의 피해자인 상황에서 양쪽 다 친구로 둔 캡틴 입장에서야 일단 싸움을 말리고 시정청취하고 화해를 시켜야되는데 한쪽은 도망가고 한쪽은 죽일려고 달려들면 일단 죽일려고 달려드는 애를 말리고 보는게 합리적이긴 함.(선빵도 맞았고)

그냥 서로 싸움 붙여야하니까 저따위로 연출한거 이상도 이하도 아님

킹갓 아이언맨 존나 착한새끼잖음..
방패도 돌려줘.. 스파이디 슈트도 줘..희생도 해.. 똥게이 미국대장은 뭐했냐..

캡아를 걍 근육빵빵한 내구력 뛰어나고 순발력 뛰어난 놈인거밖에 내세울거없으니까 고귀한 히어로 이러는데 캡아도 겁나 쓰레기새끼임

갑자기 "내친구중에 버키라고 있는데 하이드라한테 세뇌당해서 니 부모를 썰었어" 라고 할순없으니까 안알려줄순있는데 다 들켰을땐 무릎꿇어야지

극장에서 봤는데 저 장면 보는순간 돈아까워 뒤질뻔했음

ㄹㅇ 어벤져스 보면 맨날 이기적이란 소리듣는 아이언맨이 맨날 희생하고
맨날 희생희생 이러는 캡아는 일찌감치 대피하거나 지상에서 구경하고있음

"내가 핵미사일을 우주로 지고 갈게"
vs
"포탈 닫아"

캡아 이씹새끼는 지때문에 샤론카터 수배자 신세됐는데 지는 나몰라라 하고 과거로 돌아가서 페기카터랑 즐거운 시간 보낸 괘씸죄가 존나 심함

피해자 위선자 씨발놈
방패나눠받으면서 위선자랑 씨발놈이 피해자를 다굴빵까는장면은 다시봐도 감탄을 금치못함
씨발놈이랑 위선자가 최소한의 양심이라는게 존재하는 새끼들이였으면
위선자랑 피해자랑 1:1하되 씨발놈은 저항하면안됐음

니 부모를 죽인 팔맛좀 봐라 니 부모가 만들어준 방패맛좀 봐라

-블루스컬-

가만 보면 캡틴이나 버키 실드치는 애들은 그쪽이 정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니라 토니를 존나 싫어하든가 아니면 토니 쪽에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사람들에 휩쓸리지 않고 힙스터픽을 택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임

캡틴도 지가 진실을 알고도 말을 안 해준 걸 잘못한 거 알기는 함 ㅋㅋㅋㅋ 다만 유일한 과거의 삶과의 연결고리를 잃을 수 없다는 마음과 세뇌당한 동안의 일을 지금의 버키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논리 때문에 저럼.

버키가 근데 미안하다고 해도 상황은 안바뀌었을거같은데
미안하다고 될일이 아니자너

토니가 하워드 아들인 거 이미 알고 있었는데 입꾹닫하고 넘어가면 모르겠지~ 하고 지내다가 폭로 당하니까 어버버 ㅋㅋ

캡틴이 당장 토니가 눈 돌아가서 버키 죽일라 그러니깐 어쩔 수 없이 싸웠다는 거를 제대로 묘사 해줬어야 했는데 버키랑 둘이서 방패 토스해대면서 ㅈㄴ 신나게 뚜들겨 패니깐 전달이 제대로 안 된거 같음

하워드 덕좀 본 새끼가 하워드에 대한 사실을 안 알려준건 충분히 꼬울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