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애 안 낳는다고 곡소리내는 와중에, 미래가 없다면서 남들 다 외면하는데도 의대부터 전공을 이쪽으로 잡은 의사들한테 병신같은 갑질이나 쳐 해대는 기초학력미달 맘충쉐리들도 책임있네 보니까.
누가 느그나라에서 애를 낳음? 더 안 낳아서 지들 연금받을 나이 됐을 때 한푼도 못받아봐야 정신차리는 국평오쉐리들이지
이번 발표에서도 대놓고 보호자들을 언급하지만, 진짜 낮은 수가와 더불어 가장 큰 문제는 맘충들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라고 함. 저출산만 문제면 산부인과중 산과쪽이 먼저 죽었어야 하는데, 산과보다 소아청소년과가 먼저 죽은 이유가 맘충들로 인한 엄청난 컴플레인과 악성민원 들 때문이라고 함.
실제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에서도 가장 큰 문제를 보호자, 특히 대놓고 '맘카페'라고 지목했을 정도니 뭐....
근데 저걸 보면서도 맘충들은 반성이란걸 못하더라.
더 소름인건 이와중에 언론사, 뉴스에서는 그냥 돈얘기만 하고 보호자 얘기는 쏙 빼고 있다. MBC도 채널A도, KBS도, JTBC도 정작 본방 뉴스에서는 발표 초반 수익 얘기까지만 보여주고 그다음 악성 보호자 이야기 하는것은 편집한 뒤, 수익감소로 폐과한다는 식으로만 이야기 하네.
실제 선언에서 보면 수익문제와 악성보호자 문제가 거의 5대5인 것 처럼 말하는데 말이지. 심지어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는 악성보호자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 식으로 말했고. 돈이 적으면 보람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돈도 적은데 악성 보호자까지 상대하는게 힘들다는 것인데, 거기서 그냥 돈 문제만 거론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
퍼포먼스가 아니라 저기에 참여한 대형병원 및 종합병원, 대학병원, 개인병원에서 소아과 1차진료를 진짜로 포기했음. 폐과라는게 소아과를 없앤다는게 아니라, 소아과의 1차진료를 중단한다는 소리임.
즉 대학병원에 가도 소아인데 소아과에서 진료 못받고 일반내과, 일반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소아청소년으로 분류되서 그 뒤에 소아청소년으로서 치료 받는거고, 야간 응급진료에서는 외과외상이외의 소아청소년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없거나, 아예 소아청소년은 응급환자를 안받는 등이 실제 이루어지고 있었고, 이번에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법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법적으로 가능한 일임. 단지 폐과라고 하니까 말 그대로 과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 처럼 들리는데, 그게 아님. 애 낳아보면 알곘지만, 소아과였던 병원이 일반내과로 바뀌고, 소아과 대신 일반내과에서 치료받는 다는 것 자체가 청천병력같은 소리임. 그리고 당연히 병원에서는 그것을 핑계로 돈 안되는 소아 안받으면 그만이니, 더욱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어지게 되는 것.
그렇다고 법적으로 내과개업이 가능한 소아과 의사가 내과로 옮긴다고 그걸 뭐라고 할거임? 이미 법정근로시간 어겨가며 근무하는 소아과 의사에게 야간응급실당직 서라고 법으로 강제할거임? 그럴 수 없잖음.
법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법대로 어디 끝까지 가보자고 나선 일임. 통과가 안됐다는게 뭘 알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지만, 통과가 필요 없는 가장 합법적이고, 나라나에서나 맘충에서나 항상 얘기하던 그 방법, 특히 맘충들이 맘카페 올려서 여기 병원 망하게 할거에요! 소리를 진짜로 해버리는 것임. 응~ 그래서 망했어. 다 망했어. 다른 소아과도 다 망할거임~ 아 다같이 문닫자~ 이건데?
소아환자진료에서 정상급이던 이대목동병원만 가도 지금 소아환자 안받음. 야간 응급실에선 아예 안받아주고, 주간진료도 진짜 심각한 경우 아니면 다른 병원 가라고 보내고 있음. 근데 이게 법적으로 문제될게 없음. 의사가 없다니까? 기존에 있던 소아과 의사 내과로 옮겼다니까? 내과는 소아청소년 진료 거부할 수 있다니까? 내과는 소아청소년 수술 하면 안된다니까? 응급서게 하자고 소아과 의사 잠 안재울 순 없다니까?
그런데도 국가와 맘충들이 정상적인 반응이 없으면 진짜 우리나라에선 더이상 영유아검진 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거지 뭐
진료과목에서 제외하는 것도 폐과임. 말 그대로 병원내에서 진료'과'목을 '폐'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종합병원에서는 예전부터 진료과목에서 제외하는 것도 폐과로 불렀음. 니가 말하는 학과폐지는 애초애 대학병원 용어임.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애초에 과학회와 의학회가 나뉜 이유부터가 대학병원과 일반병원간의 마찰이 심해서 였고, 그래서 대한의사협회에서도 일반 개업의나 대형병원에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실질적인 권한도 거의 없음.
그러니 개업의와 대형병원 중심으로 만든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서 자기들만의 용어를 쓰는 것이 전혀 잘못된게 아니고, 이를 지적하는 곳은 소아청소년과학회 인데, 이곳은 완전 대학병원 중심으로만 이루어진 단체인데다, 사실상 복지부 따까리 기관이라 얘들이 뭐라도 트집 잡는것 가지고 틀렸다는 근거로 쓸 것은 전혀 못됨
심지어 이번엔 이걸 기회로 대학병원들도 학회나 의협 지시 무시하고 소아과 진료를 은근슬쩍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추세임. 그리고 대학에서도 학과만 살아있지 갈 병원이 없어서 폐과라고 말하고, 대학병원에서도 소아과 폐과되었으니 다른 과로 옮기라는 대학들도 있을 정도.
즉, 단어가 틀린게 아니라, 기존에 의사들만 쓰던 단어를 대놓고 공표함으로서 위기감 느끼게 하려는 것인 것. 수표나 어음이 아니라 그냥 망한 것을 부도났다고 했다 해서 단어가 틀렸다고 거기에만 물고 늘어지는 것이랑 같음. 그냥 회사 망하면 다 지불 하고 정리 했어도 부도났다고 흔히들 하듯, 예전부터 진료과목 폐지되면 폐과되었다고 계속 이야기 했던 걸, 대국민 발표에서 대놓고 위협적으로 언급한 것 뿐임.
사전에 없는 내용을 쓴게 놀라운거임 밑에 적었거든
의도가 다분하다고 판단함 이부분을 꽤 심각하게 봐서
사전에서 본적이 없고 폐지라는거지 비슷한거랑도 다른데 공식석상에서 말하는거 자체가...
글고 부도는 최종부도를 단축한 줄임말로 보고 있음 청산은 아닌데 운용권이 넘어가니까 그사람입장에선 망한거고
그러니까 니가 말하는 것 처럼, 사전적으로 부도라는 것은 수표나 어음에 대한 지불을 기한내에 하지 못하는걸 말하는 거지, 그냥 망한걸 말하는게 아님. 근데 그냥 망해도 부도났다고 하는게 사전에 1차적으로 없으니 잘못되고 심각한거임?
심지어 폐과(廢科) 라는 것은 한자 뜻 그대로 과목이 폐지되다 인거지, 그게 꼭 학과일 필요는 없고, 심지어 학과라는 것이 꼭 가르치는 곳만 학과라고 하지도 않음.
다시 말하지만, 가르치는 행위가 없는 일반종합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도 진료'과'목 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고 트집을 잡길.
그거 하나 가지고 뭐 불가능하네 뭐네 하면서 별거 아닌 식으로 말해봐야, 이미 피해보는 부모와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고, 벌써부터 저거에 동조해서 동네방네 폐업하고 내과로 재개원 하는 병원들이 늘어나서 당장 애기들 예방접종부터 큰일난 지역이 수도권에도 수두룩함.
그 폐과라는 쓸수도 있는 단어 하나로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임?
그리고 소아과 관련 뉴스나 각종 매체마다 저수가와 감정노동, 특히 감정노동에 대헤서 엄청나게 거론을 하며 심지어 이번에 의사회에서 이 사태 벌어지기 전에 발표한 성명서에도 감정노동에 대한 글이 더 많음. 이번 발표에서도 감정노동에 대하여 극구 강조하며, "일부 극성스러운 보호자들" 이라는 단어를 콕 찝어서 언급할 정도로
소아과는 돈만이 문제가 아니라, "돈도 적은게 감정노동까지 심한"게 문제임. 심지어 의사회에서도 돈문제 해결보다, 감정노동 해결을 먼저 해달라고 자체적인 법률대리 시스템과 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정부가 오히려 법률지원 하는 것을 금지하려고 하면서 완전히 폭발해 버린거임.
과거엔 상당했다? 대체 무슨 근거로? 2017년과 2019년에 의사회에서도 대놓고 '맘카페'를 지목했을 정도로 맘카페 이전과 이후의 감정노동 수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게 소아과 개원의들의 주장인데.
심지어 소아과는 2019년과 2020년에는 의사회에서 오히려 진료비 낮춰서라도 소아과는 박리다매로 버티자 했을 정도였음. 근데 코로나 터지면서 박리다매도 안되고, 심지어 그와중에 기존에는 의무접종 아니지만 사실 다 맞추는 접종이라 그거라도 박리다매 하려던거 필수접종으로 죄다 넣어버리며 그것조차 막아버리는 와중에, 그놈의 맘카페는 2배 3배로 지랄하니 더이상 정신적으로 못버티는거.
그리고 의료정책연구소에서도 작년에 이런 사태에 대한 대비를 표하면서, 현재 소아진료의 가장 큰 문제를 감정노동 관리가 안되는 것을 꼽았을 정도로 감정노동 문제가 매우 심각했음.
딱 보니까 평소에 소아과에 대해 하나도 관심 없다가 이번에 사태 터지니까 부랴부랴 검색한 티가 나는구만.
지금 검색한게 아니고 애초에 소아과랑 산부인과는 줄어들고 있어서 걱정하고는 있었음 나중에 가시밭길이 예상되거든 내 막바지고 은퇴할때 터지긴 하는데 그럼 애가 문제잖아
그러니까 님이 말한거면 결국 돈이 문제라는걸로 들리고 돈을 늘려야한다는거고
정부입장에서야 법률제정하면 감정노동하는 옆에 애들도 다 들고 일어날거니까 지금 안건들라고 하는거일거고 빠가사리새끼들을 한두번 보는게 아니거든 지들도 악성민원인들때문에 아마 필요성 느끼고는 있을건데 적용시키면 잡는게 당장 문제일거니까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를 명확히 하기가 까다로움
의료수가는 문제기는 한데...정치인새끼들이 늘상 그렇듯 일을 안함 투표를 통한 다수의 폭력이라서 이런거 싹 치워버리는게 목표인데
소아과에서는 일반내과 진료를 볼 수 있지만, 일반내과에서는 소아과 진료를 못봄. 외과도 마찬가지임. 소아암 걸렸을 때 소아과전문의 없으면 수술자체를 할 수 없음.
괜히 일반 약물도 2차성징만 넘어가면 그냥 18살이든 40살이든 90살이든 다 성인으로 퉁치고 표기하는데, 어린이는 1~2세, 3~6세, 7~10세, 11~14세 등등 세부적으로 나눈게 아님. 진짜 소아단계에서는 어디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엄청 예민하고 민감하게 진료를 해야함.
2차성징 이전의 소아청소년기에는 나이나 환경 여러 조건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너무 많고, 특히나 영유아 단계에는 진료단계 부터 스스로 아픈 부위나 통증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없기에 의사의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짐.
거기다 수술을 하더라도 영유아는 함부로 쨀수도 없고, 째더라도 공간 자체가 작아 수술난이도도 엄청나게 높아짐. 성인의 심장수술을 할때는 심장도 주먹만하고, 째더라도 주먹만하게 째면 되지, 애초에 몸뚱이가 주먹만한 영유아 시절에 심장수술 하려면 심장만큼 쨰더라도 손가락 겨우 들어갈 사이즈 나옴. 근데 메스를 포함한 도구들 사이즈는 그대로네? 당연히 엄청 빡세겠지?
거기다 성인은 다리가 부러져도 어지간하면 그냥 붙이면 끝임. 근데 영유아나 소아때는? 잘못붙이면 한쪽 다리만 성장판 손상되서 장애가 생길 수 있음. 갈비뼈나 척추등도 마찬가지임. 성장기와 2차성징까지 고려해서 처리를 해야하니 뭘해도 난이도가 급상승함
외과쪽을 많이 이야기 했지만, 사실 내과는 더 심각함. 보통 성인과 다르게 아이들은 흡수율도 개체간의 격차가 너무 심해서, 근육이랑 뼈는 발달했는데 장기는 느린 아이도 있고, 반대인 경우도 있어서 모든걸 다 고려해야함.
더군다나 성인은 외과적인 응급상황이 많지만, 소아는 내과적 응급상황이 많고 함부로 쨸수도 없어서 내과적 부담도 엄청나게 심한데, 약도 함부로 쓸 수 없는 아주아주 곤란한 상황인 것.
더욱이 소아과는 진상도 심하고 돈도 안되고, 위험부담은 큰데 소아과 없애고 다른과에서 보라고 하면 다른과에서 '저는 소아청소년은 잘 못합니다. 죽일수도 있어요. 그러니 다른곳 가세요'하고 떠넘기는 일이 계속 발생하겠지. 실제로 지금도 일어나는 현상이고.
솔직히 전혀 모르는 입장이지만
수가가 낮은거랑 맘충들 개지랄 쳐하는건 알거같다
사실 수가뿐 아니라 느그나라 전체의 시스템적인 부분인데 느그나라는 옛날에 한번 정해진건 시간이 지나도 바뀌질않음. 수십년전 만들때 그대로 냅두는 나라임. 그러니 현실적이지 않지
맘충년들도 우리는 어쩌다 한번 볼까말까지만 저사람들 입장에서는 자주보는거라서 그부분도 장난아닐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