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는..이런 감동적인 가족 묘사에 약하다..!!!

우리집이 나 중학생되기전까진 진짜 힘들었었는데, (가끔 라면으로 끼니 때워야 했을정도) 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니, 크리스마스라는걸 알아버렸고. 그때 부모님이 정말 여유 없던 상황에 포도젤리를 선물로 주셨음. 친구들은 다 좋은 장난감 받았고.. 그때 엄청 울고불고 난리를 쳤던게 기억나는데. 아직도 젤리먹으면 그때 생각나서 눈물남. 부모님께 미안해서

지금은 잘 사셨으면 좋겠네

ㅅㅂ... 밖인데 위아래로 울어버려따ㅜㅜ

애가 너무 일찍 철 드는 거는 언제 봐도 슬퍼

앗

그래도 어릴 때 참 착했네

다단계 사기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