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장



에어장 목사

사실 저 사진에 나오는 아재는 목사도 아니고 장씨도 아니라 최씨임




https://youtu.be/uL8vtUJYpRc?t=54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를 말한 사람이 이 사람임







원래 에어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불륜하다 들켜서 30m에서 추락해서 죽은 이 사람인데

저 사람은 짤이 있거나 웃긴부분이 딱히 없으니 밈으로 써먹을 구석이 딱히 없지만

저 위에 있는 아재는 명대사를 남기고 추락하는 포즈가 너무 인상깊어서 저 아저씨만 밈으로 살아남게 되고

알만한 사람들은 에어최라고 부르는게 맞다는걸 알고는 있지만 이미 이름이 굳어버렸고 에어장이라는 호칭이 뭔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 부분도 있어서 사실상 에어장이라는 호칭은 저 목사가 아닌 위에 있는 아재를 지칭하는 말이 됨



2. 환상의 똥꼬쇼 

"아빠 어디가"라는 명대사로 유명한 클레멘타인으로 말아먹은 그 사람

영화가 망해서 빚더미에 앉은 이미지와 그걸 복구하려고 별의 별 짓을 한다는 이미지가 합쳐져서

이동준하면 눈물의 똥꼬쇼를 떠울리는 사람들이 많음


하지만


대충 이런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동준이 똥꼬쇼를 한 적이 없다는 것

아무리 돈이 궁해도 저런 짓을 할 정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잘 알고 있음

하지만 이동준의 암흑기와 똥꼬쇼라는 자극적인 행위와 입에 착착달라붙는 무언가가 합쳐져서 아직도 이동준하면 다 알면서도 똥꼬쇼라고 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




3. 유갈비 

이런 짤로 많이 돌아다니는데

이게 원본은 아니고

이게 원본임


워낙 유재석의 별명으로 많이 쓰이고 합성짤도 많이 돌아다녀서 유재석이 직접 아니라고도 해명을 함


하지만 우리 자랑스러운 네티즌들은 당연히 구라인걸 알고 있지만

그딴건 알거 없고 그 루머의 스토리와 유갈비라는 호칭이 너무 찰져서 쓰는 사람들은 아직도 즐겨서 쓰고 있음


유재석을 어떻게든 까내리려고 or 장난식으로 부르는데 유갈비만한 호칭이 없다는데 나도 동의한다만 너무 즐겨쓰는건 ㅋㅋ





4. 유대인 비누

당연히 다 알겠지만

나치독일이 유대인의 시체를 이용해서 비누를 만들었다는 소리


  

히틀러 팬클럽인 윾챈에서 많이 쓰이는 밈인데

인체에서 지방만을 분리해내는 일이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니고

1930~1940년대는 비누가 상당히 대중화가 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 그딴거 좆깠다고 해도 사람을 굳이 비누로 만들어서 쓰는건 존나 비효율적인 일이었음


물론 이것도 엄청 허무맹랑한 일인만큼 모두가 드립이라는걸 잘 알고 있지만

사람을 비누로 만들어서 쓴다는 엽기적인 행위라는 점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비누라는 범용성이 있다는 점

우리 윾붕이들의 히틀러에 대한 팬심이 크다는 점

이런 요소들 덕분에 모두가 헛소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주 즐겨쓰고 있는 밈임







이거 말고도 날조인걸 알면서도 즐겨쓰는 밈들이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